[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0일(이하 한국 시각) 전 세계 스포츠계가 주목할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ㆍ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운동선수로 등극했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00억 원)의 초대형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오타니는 MLB, 북미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 계약을 따낸 선수가 됐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오타니의 계약은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6ㆍ인터 마이애미)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예전 스케이트를 다시 신은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주 종목이 아닌 여자 1000m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김민선은 10일(한국 시각)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 로도와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7초60의 기록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중 8위에 올랐다.이로써 김민선은 3차 대회(7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1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7위, 2차 대회에서 15위에 그쳤으나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건우(스포츠토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1500m에서 남녀부 금메달을 휩쓸었다.김건우는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500m 결승에서 2분18초934를 기록, 중국의 리원룽(2분19초009)을 0.075초 차로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함께 결승에 오른 박지원(서울시청)과 장성우(고려대)는 5, 6위에 그쳐 입상에 실패했다.김건우는 1차 대회 1000m 우승에 이어 2차 대회 1500m 2차 레이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 스타즈가 박지수의 맹활약을 앞세워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KB는 9일 오후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7-54로 대파했다.이로써 KB는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과 나란히 9승 1패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KB는 지난달 15일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71-72로 석패한 이후 7경기를 모두 이겼다. 단독 3위를 지키던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꼴찌 팀 부천 하나원큐(이상 4승 6패)와 함께 공동 3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수원 KT를 꺾고 올 시즌 2호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 홈 경기에서 84-76으로 이겼다.최근 5연승과 홈 8연승을 달린 LG는 이번 시즌 원주 DB에 이어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뒀다.14승 5패를 기록한 LG는 1위 DB(16승 3패)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반면 KT는 최근 6연승, 원정 5연승을 마감했다. 12승 6패로 3위에 머물렀다.전반을 42-38로 앞선 LG는 59-4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의 10연승을 가로막았다.GS칼텍스는 9일 인천 삼선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20 16-25 27-25 25-19)로 이겼다.'대어' 흥국생명을 잡은 GS칼텍스는 승점 25(9승 6패)로 3위를 지켰다. 연승 행진을 9에서 마감한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2패(12승)째를 당했다. 승점 33으로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켰으나 2위 현대건설(10승 4패·승점 32)과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해 선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K리그2 김포FC의 돌풍을 잠재우고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강원은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3 2차전에서 가브리엘의 멀티 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6일 열린 승강 PO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강원은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내년에도 K리그1에서 뛰게 됐다. 반면 K리그2 진입 2년 만에 승강 PO에 오른 김포는 1부 승격의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전반까지 0-0으로 맞선 강원은 후반 5분 공격수 가브르엘의 선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마침내 2023 프로야구 황금장갑의 주인공들이 가려진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KBO리그 최대의 축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푸른 눈의 선동열’ 에릭 페디(30ㆍ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역대 최다 득표율 도전과 리그 최고 유격수 오지환(33ㆍLG 트윈스)과 박찬호(28ㆍKIA 타이거즈)의 치열한 골든글러브 쟁탈전이 눈길을 끈다.2023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1명이다.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만 영광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내년에도 함께한다.한화는 9일 "페냐와 재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105만 달러다"라고 밝혔다.페냐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계약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다시 한 번 한국에서 뛸 기회를 주신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비시즌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 건강한 몸상태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2022시즌 한화이글스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포수 박유연(24)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구단에 숨겼다가 뒤늦게 발각돼 파장이 예상된다.두산 구단은 9일 "박유연이 지난 9월 술자리를 한 다음 날 오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선수가 구단에 보고하지 않아서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동산고를 졸업한 박유연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으로부터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올해까지 1군 통산 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9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두산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新)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두 대회 연속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9일(한국 시각)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로 결승선을 통과해 펨케 콕(네덜란드·37초95)을 0.13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지난 월드컵 3차 대회(37초73)에서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따낸 김민선은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에서 강호 프랑스에 큰 점수 차로 졌다.한국은 9일(이하 한국 시각) 노르웨이 트론헤임에서 열린 제26회 국제핸드볼연맹(IHF) 세계여자선수권대회 10일째 결선리그 2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22-32로 대패했다.조별리그 전적 2패를 안고 결선리그에 올라온 한국은 7일 슬로베니아에 27-31로 패한 데 이어 이날도 져 결선리그 전적 4패가 됐다.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11일 앙골라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한국은 경기 시작 5분까지 류은희(헝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신영철(59) 우리카드 감독은 지난 10월 2023-2024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때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아웃사이드 히터 김지한(24)을 꼽았다. 당시 신영철 감독은 “지한이가 한 단계 성장해야 한다. 지한이에게‘여기서는 네가 에이스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기량이 더 향상돼야 한다”라고 말했다.신 감독의 바람대로 김지한은 올 시즌 우리카드의 토종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김지한은 10일 오전 기준 14경기에 출전해 202득점, 공격 성공률 51.74%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전체 6위, 토종 1위고, 공
[장충=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가 올 시즌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입증했다.우리카드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4-26, 25-23, 25-23,25-22)로 역전승을 거뒀다.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7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30(11승 3패)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올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했다.반면 선두 탈환에 실패한 대한항공은 승점 25(8승 5패)로 2위에 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지속적으로 공갈 및 협박을 당했다"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7일 경찰에 따르면 김하성은 지난달 공갈·공갈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김하성 측은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벌인 뒤 A씨로부터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낸 뒤에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는 게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BO리그 구단들은 올겨울 그야말로 외국인 선수 영입 전쟁을 펼치고 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지 20일 넘게 지났지만, 새 외국인 선수 영입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다. 7일까지 KBO리그 구단과 계약한 외국인 선수 중 새 얼굴은 한화 이글스 외야수 요나단 페라자(25)와 SSG 랜더스 투수 로버트 더거(28) 둘 뿐이다.구단들은 외국인 선수 영입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아우성친다. KBO리그 팀들이 외국인 선수 구인난에 시달리는 요인은 여러 가지다. 우선 외국인 선수 풀(pool)이 예전 같지 않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구단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다시 손 잡았다.KT 구단은 7일 "외국인 타자 로하스와 총액 9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로하스는 4시즌 만에 KBO리그에 복귀하게 됐다. 2017시즌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통산 4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0.321, 132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0시즌에는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으로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했다. 2019~2020시즌 2년 연속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기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상위권 경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2023-2024시즌 초반 원주 DB의 선두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DB는 시즌 전만 해도 우승 후보와 거리가 멀었으나, 탄탄한 조직력을 뽐내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1라운드 8승 1패로 독주하더니 2라운드에서도 6승 2패로 순항하고 있다. DB는 15승 3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월 28일 1위에 등극한 이후 한 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선 알바노(27)-강상재(29)-디드릭 로슨(26)-김종규(32) 등 주축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며 선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동계스포츠가 열리는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지난 11월 24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캠페인’은 스포츠토토 대상 경기에 해당되는 농구, 배구 등 겨울스포츠가 열리는 장소를 찾아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불법스포츠도박 근절 계도 활동을 펼치는 행사다.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달 24일과 29일에
▲ 이현숙 씨 별세, 박기택(한국야구위원회 심판팀장) 씨 모친상 = 6일, 인천금강장례식장 402호,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