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3년 만에 개최하는 '별들의 잔치' 202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최종 24인 멤버가 모두 구성됐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투표 결과를 보면,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이 엇갈려 눈길을 끈다. 이번 올스타 베스트 12 선정은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를 합산한 점수로 선정됐다. 드림 올스타 중간투수 홍건희(30·두산 베어스), 2루수 안치홍(32·롯데 자이언츠), 나눔 올스타 선발투수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 마무리투수 고우석(24·LG 트윈스), 포수 양의지(35·NC 다이노스)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제가 좀 소심한 성격이어서요.(웃음)"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만난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타자 이대호(40)는 '마지막 올스타전에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스레를 떨었다.이대호는 드림 올스타(SSG 랜더스·KT 위즈·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지명타자 부문에서 팬 투표 125만5261과 선수단 투표 171을 받아 총점 48.86으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10번째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의 영광을 안았
[인천=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SSG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5연승을 달린 SSG는 51승 3무 25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연패한 롯데는 33승 3무 41패가 됐다.1972년 7월 5일생인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50번째 생일을 맞았다. 경기 전 SSG 선수들은 깜짝 생일 파티를 열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노브랜드 버거에서 특별히 제작한 버거 모양 케이크가 김원형 감독에게 전달됐다. 김 감독은 “경기 전에 이렇게 그라운드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실이 있다. SSG 랜더스의 마당쇠 이태양(32)이 '알짜배기 자유계약선수(FA) '로 급부상하고 있다.프로 13년 차인 이태양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얻는다. FA 직전 시즌인 올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내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5일 오전까지 18경기(선발 12번)에 출전해 6승 2패 평균자책 2.57, 52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8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 부문 전체 8위, 토종 투수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8일 NC 다이노스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39)는 지난 1월에 열린 김종국(49) 감독 취임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해 소망(?)을 밝혔다. "이제 중심타선에서 한발 물러나고 싶다. 잘하든 못하든 후배들이 중심에서 경험하고 자리를 잡아야 팀에도 좋다"며 진심을 전했다.올 시즌 초반 최형우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개막 초반 주로 4~5번 타자로 나섰던 그는 5월 중순부터 거의 6번 타순에 고정됐다. KIA 중심타선은 나성범(33)~황대인(26)~소크라테스 브리토(30)로 이어지는 이른바 '나황소 트리오'가
[고척스카이돔=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한국 야구의 레전드로 꼽히는 선동열(59)을 연상케 하는 투수가 있다. 올 시즌 4일 기준 39경기(38.2이닝)에 등판해 2승(무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꿈의 기록'이라 불리는 0점대(0.70) 평균자책점을 유지 중이다. 좌완 불펜 김재웅(24)을 두고 하는 말이다.금교초-자양중-덕수고를 졸업한 김재웅은 지난 2017년 넥센(현 키움)의 2차 6라운드 57순위로 지명됐다. 데뷔 초반에는 그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홈페이지 프로필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 김광현(34·SSG 랜더스)과 양현종(34·KIA 타이거즈)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올스타에 나설 베스트 12를 공개했다. 최다 득표의 주인공은 양현종이다. 전체 팬 투표에서 유효표 264만8888표 중 가장 많은 141만3722표를 받았다. 올스타 팬 투표 중 투수 포지션에서 최다 득표 선수가 나온 것은 지난 2013년 웨스턴 봉중근(42·당시 LG 트윈스) 이후 역대 2번째다. 또한, 양현종은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31)이 시즌 7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7-6 승)전 이후 15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그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90으로 올랐다.최지만의 방망이는 1회부터 뜨거웠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이 가장 잘 어울리던 사나이 박용택이 마침내 LG 트윈스의 전설이 됐다.박용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치렀다.박용택은 2020시즌을 마치고 은퇴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이 제한되면서 은퇴식을 미뤄왔다. 야구장 문이 활짝 열린 올해, 기다렸던 은퇴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그는 LG 구단 역사상 최고 타자이자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KBO리그와 LG 구단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ㆍ김호진 기자] 박용택(43·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영원한 33번으로 남았다.LG 구단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때 박용택의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진행했다. 박용택은 지난 2020년 11월 5일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 출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공식 은퇴식을 열지 못했다.그는 '팬들과 함께 하는 은퇴식'을 위해 은퇴식을 미뤄왔다.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LG 트윈스의 임찬규와 채은성이 그라운드를 떠나는 박용택에게 최고의 선물을 했다.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롯데와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한 LG는 시즌 45승 1무 30패로 3위를 굳게 지켰다. 롯데는 7위(33승3무40패)를 유지했다.LG 구단은 이날 경기에 앞서 레전드 박용택의 은퇴식을 열었다. 이날 잠실구장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만원 관중(2만3750명)이 들어차 뜨거운 열기를
[고척스카이돔=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키움은 3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50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2위를 굳건히 했다. 게다가 선두 SSG 랜더스(49승 3무 25패)보다 먼저 시즌 50승을 선착했다.선발 투수 최원태(25)가 5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6승(3패)째를 수확했다. 김태훈(30)과 이영준(31), 이명종,(20), 이승호(23)가 나
[잠실=한스경제 이정인 기자] "많이 울 것 같아요. 팬들에게 19년 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때 계속 울컥했어요."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치른다.박용택은 2020시즌을 마치고 은퇴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입장이 제한되면서 은퇴식을 미뤄왔다. 야구장 문이 활짝 열린 올해, 기다렸던 은퇴식을 치를 수 있게 됐다.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용택은 "아무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떨려서 잠을 못 잤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KIA 타이거즈,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가 주축 타자의 부상 이탈에 신음하고 있다.KIA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서 1-2로 졌다.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최근 6연패했다.더 뼈아픈 대목은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29)의 부상이다. 그는 이날 4회 2사 3루에서 SSG 선발 김광현(34)의 속구에 코와 오른쪽 광대 사이를 맞았다. 출혈이 발생해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지난 1년간 3차례나 고개를 숙였다. 선수, 코칭스태프에 이어 이번엔 구장 관리 미숙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NC 구단은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을 이유로 갑자기 취소됐다"며 "관전을 기대하셨던 팬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야 그라운드 배수 성능 개선과 불규칙 바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원정 9연전 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선발 투수 김광현의 헤드샷 악재를 극복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2-1로 눌렀다. 3연승을 내달린 선두(49승 3무 25패)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격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SSG는 투수 김광현(3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이 0-0으로 팽팽하던 4회초 2사 3루에서 시속 145㎞ 패스트볼로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얼굴을 맞혀 '헤드샷 퇴장'을 당하며 분위기가 침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시즌 13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전날인 1일 토론토전에서 벤치에 머물렀던 그는 이날엔 선발로 출전해선 맹타를 휘둘렀다.이번 멀티 히트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2에서 0.287(174타수 50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접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SSG는 1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최상민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7-6으로 이겼다.6연승을 신바람을 낸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를 1.5게임으로 유지하며 1위를 지켰다. 반면 4위 KIA는 5연패에 빠지며 5위 KT 위즈에 1경기 차로 쫓겼다.SSG는 6-6으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2사 후 한유섬의 좌중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간판 타자 이대호(40)의 은퇴 투어 첫 무대가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으로 정해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과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이대호 은퇴 투어의 스타트를 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BO리그와 한국 야구를 빛낸 이대호는 올 시즌 후 은퇴를 예고했다. KBO와 10개 구단은 지난 3월 이대호의 그동안 공로를 존중, 은퇴 투어를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은퇴 투어는 지난 2017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
[고척스카이돔=한스경제 김호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올 시즌 구원으로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가 무조건 1이닝을 책임지도록 하게 하는 '불펜 투수 1이닝 책임제'를 운영 중이다. 시즌 초반엔 기대보다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그때마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변수와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이닝은 그 선수가 책임져야 한다는 플랜을 세운다"고 강조했다.키움의 상승세는 튼튼한 마운드의 힘이 뒷받침됐다. 30일 오전 기준 팀 타율은 7위(0.250)에 머물렀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전체 1위(3.27)다. 세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