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매출 성장세와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올해 첫 ‘2조 클럽’에 가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68% 증가한 2조192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09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30%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 외형 성장의 주원인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매출 증가다. 여기에 신제품 ‘베그젤마(CT-P16)’의 유럽 출시도 주목해야 한다.베그젤마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은 글로벌 제약사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SK바이오사언스가 자체 기술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에 이어 코로나19 치료제(셀트리온 ‘렉키로나’)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3번째 국가가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 29일 브리핑을 통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품목허가한다고 발표했다.오유경 식약처장은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효과성을 철저히 검증해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을 품목허가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펩트론은 호주 제약사 인벡스와 공동 개발 중인 뇌질환 치료 후보물질 ‘프리센딘’이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임상 3상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 물질은 특발성 구개 내 고혈압 치료 후보물질이다. 현재 이 질환과 관련해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임상 계획이 승인되면서 펩트론은 약 2년간 임상에 필요한 의약품을 공급한다. 향후 미국과 호주까지 임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R&D)에 참여한 경험과 신약 개발과 생산까지 할 수 있는 독보적 경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동국제약 모델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훼라민퀸 여성갱년기 극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씨젠은 원숭이두창 진단시약인 ‘NovaplexTM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NovaplexTM MPXV Assay는 90분 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선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년간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인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를 통해 신속하게 원숭이두창만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씨젠은 NovaplexTM MPXV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CT-P63+CT-P66) 개발을 사실상 중단한다.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 변화를 고려해 흡입형 칵테일 치료제의 임상 및 상업화 준비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셀트리온의 흡입형 칵테일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흡입형 렉키로나(CT-P66)에 추가한 약물이다. 앞서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루마니아에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는 등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임상 환경이 까다로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셀트리온 ‘CT-P16(성분명 베바시주맙)’에 대해 ‘판매승인 권고’를 결정했다.2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16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에 쓰는 제넨테크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다.셀트리온은 지난해 10월 아바스틴에 승인된 모든 적응증에 대해 EM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제넨테크와 특허 합의도 완료했다.CT-P16가 판매가 시작되면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첫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GBP510)’에 대해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중앙약심은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GBP510의 안전성·효과성 인정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허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식약처는 국내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의약품에 대해 중앙약심을 운영해 안전성·효과성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연구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성과를 이룬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연구자상인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가 시작된다.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임성기연구자상은 상금 3억원의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웅제약의 지주사인 대웅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와 동물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및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동물의약품 개발, 중개연구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설립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양사는 향후 3년간 ▲중간엽줄기세포(MSC) 치료제 연구 및 효능 연구 ▲개·고양이 유전병 치료제 개발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효능 검증 및 연구 ▲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수의과대학 교수진의 참여를 통한 당사자 간 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할 예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신라젠 소액주주 단체가 22일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민사)을 제기했다. 대리는 법무법인 YK가 맡는다.신라젠 주주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 전 대표 등 전 경영진이 횡령, 배임 등 혐의로 1심과 2심 재판결과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면서 “이는 코스닥 상장 이전에 발생한 것으로 상법 제401조 및 제414조에 의거 제3자에 대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돼 있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한국거래소는 신라젠 상장심사 과정에서 거래정지 핵심사항인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HK이노엔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21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지난 4월25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한 순수한 사랑-순애보 캠페인 시즌2를 통해 마련했다.순애보 캠페인 시즌2는 걸음 기부다. 장기기증자 자녀를 지원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신장이식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은 총 5억 걸음을 목표로 했으며,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 등 총 2만3000여명이 참여해 2주 만에 목표 걸음을 달성했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1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멜리부(성분명 라니비주맙)’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아멜리부는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했다. 혈관내피생성인자(VEGF)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진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안과질환 치료에 쓰인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미국(현지 제품명 바이우비즈), 국내에서 모두 최초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후 이달 미국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국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화약품의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이 출시 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억원을 달성했다.20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후시드 크림은 지난해 10월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출시된 이후 여러 차례 완판을 기록했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40만개를 돌파했으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며 현재까지 77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건강한 피부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후시드 크림이 출시 7개월 만에 100억원의 판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경기 고양시 산하 3개 보건소가 최근 업무대행 의사 5명에게 일방적 계약해지를 통보해 사회적으로 논란이다. 20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고양시 산하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는 지난달 3일 업무대행 의사 5명(치과의사 3명·한의사 2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이들 5명은 오는 30일 계약이 종료된다.업무대행 의사는 ‘고양시 관련 조례’에 따라 개인사업자 신분으로 지자체 보건소에 배치돼, 대면 진료 등을 맡는다. 이번에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의사들은 2008~2013년 사이 ‘지역 보건의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DWN12088’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DWN12088는 오는 9월부터 임상에 돌입한다.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2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02명의 환자에게 24주간 시험약 또는 위약을 경구 투약 후 노력성 폐활량(FVC) 수치 악화가 얼마나 개선되는지 평가한다.DWN12088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 중인 PRS(Prol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LG화학이 개발하고 있는 유전성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 ‘LB5464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POMC(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 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다.16일 LG화학에 따르면 LB54640은 포만감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MC4R(멜라노코르틴-4 수용체)의 작용 경로를 표적하는 하루 한 번 먹는 형태의 치료제다. 최종적으로 포만감 신호를 전달하는 MC4R 단백질에 바로 작용해 식욕 억제를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LB54640은 지난해 9월 FDA로부터 ‘LEPR(렙틴 수용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보툴리눔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휴젤은 지난해 6월30일 캐나다에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미간주름 개선 등에 쓸 수 있게 허가받았다.이번 허가에 따라 휴젤은 연내 제품을 선적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현지 유통과 마케팅 등은 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Hugel Aesthetics Canada)가 맡는다.휴젤 에스테틱스 캐나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휴젤의 미국 법인 휴젤 아메리카(H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의약품용 플라스틱 포장용기 제조 전문기업인 대흥아이비엔(대표 정정훈)이 글로벌 비지니스 트렌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친화적(Eco-Friendly) 플라스틱 용기’를 선보여 업계 안팎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흥아이비엔은 현재 자사 브랜드인 ‘UCOV(유코브)’를 통해 다양한 제약용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공급하고 있다.습기로부터의 안정성에 장점을 갖고 있는 ‘UCOV-T Series’를 비롯해 편의성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UCOV-S Series’, 그리고 올해 개발된 습기로부터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은 지속가능 혁신경영 목표와 성과가 담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리포트’를 다섯 번째 발간했다.1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작성한 ‘2021~2022 CSR 리포트’를 발간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앞서 한미약품은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CSR 리포트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회사의 핵심 기업가치인 ‘창조와 도전’ 정신 아래 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