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국내 전체의 골프장 한 곳당 골프가능인구가 지난해 7만3000명에서 2026년에는 6만5200명으로 10.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 자료를 보면 2026년까지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가 부산·울산·경남권 골프장이 22.1%로 가장 많이 줄어들고, 대전·세종·충남권은 20.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골프가능인구는 15∼74세까지 인구를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기준으로 해 계산했고, 골프장 한 곳당 골프가능인구는 골프가능인구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로 새 둥지를 튼 브라이슨 디섐보(29)가 1억2500만 달러(약 1631억 원)가 넘는 막대한 자금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6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 팟캐스트에 출연한 디섐보는 'LIV 골프로부터 1억2500만 달러를 받았냐'는 질문에 "그보다 조금 더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자세한 건 말할 수 없다. 보도된 걸 보면 아주 근접했다"고 털어놨다. LIV 골프와 계약기간이 오는 2026년까지 4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한 임진희(24)는 강철 멘탈의 소유자다. 김재열(62) SBS 골프 해설위원은 5일 전화 통화에서 임진희를 두고 “멘탈이 가장 큰 강점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재열 위원은 “임진희는 맥콜·모나파크오픈 마지막 날 자신을 추격하던 윤이나(19)가 9번홀(파4)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낚았는데, 밀리면 안 된다는 이유로 더 공격적으로 가야 한다는 판단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후반 첫 3개홀 중 2개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런 상황에서
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다 보면 궁금한 점이 생길 때가 많습니다. 야구의 '보크' , 축구의 '오프사이드', 골프의 '벌타'까지 알쏭달쏭한 부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스포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스포츠산업부 기자들이 나섰습니다. 독자들이 매우 궁금해하는 '가려운 부분'들을 시원하게 긁어 줘 무릎을 탁 치게 만들 '궁금타(打)! 스포츠(이하 궁금스)'로 의문점을 해소해 드립니다. 스포츠와 관련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주저하지 말고 기사 하단에 기재된 메일로 내용을 정리해 보내 주세요. 스포츠에 대한 독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세계 프로골프 흐름이 심상치 않다. 세계 남자골프의 주도권을 지키려는 106년 전통의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와 막대한 오일 머니를 등에 엎은 LIV 골프 간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당초 LIV 골프의 흥행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PGA 투어의 영향력이 막강했기 때문이다. 오랜 기간 몸 담은 선수들 역시 발벗고 PGA 투어 사수에 나섰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올해 출범한 LIV 골프는 새로운 방식과 기존과는 다른 엄청난 상금으로 선수들을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 윤이나(19)는 3일 끝난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화끈한 장타로 우승자인 임진희(24)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특히 파5홀인 18번홀에서 투온에 성공하는 모습은 압권이었다. 세컨드 샷에서 거리 222m가 남았고 오르막도 17.3m나 돼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우드를 잡고 친 샷이 홀컵 7m에 붙으면서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김재열(62) SBS 골프 해설위원은 “여자 선수가 (파5홀에서) 투온 올리는 건 처음 봤다. 다른 차원의 경기력이다”라고 놀라워했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J.T. 포스턴(29·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포스턴은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포스턴은 에밀리아노 그리요(30·아르헨티나) 등 공동 2위 그룹(18언더파 266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2019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을 차지했다.황중곤은 3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연장전에서 권오상(27)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황중곤과 권오상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 동타를 기록해 18번홀(파4)에서 연장 승부를 벌였다.둘은 1차 연장과 2차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부는 3차 연장전에서 갈렸다. 황중곤은 3차 연장에서 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섰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 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뒀다.임진희는 3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의 성적을 낸 임진희는 '신인' 윤이나(9언더파 207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 고지를 밟았다.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이후 1년 1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억4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진희(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 원) 둘째 날 선두를 유지했다.임진희는 2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틀합계 8언더파 136타의 성적을 낸 임진희는 2위(6언더파 138타) 윤이나(19)를 2타 차로 앞서며 리더보드 맨 윗줄을 차지했다.임진희는 "너무 좋다. 최종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내일 최종 라운드가 걱정되기도 하지만, 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5년 만의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황중곤은 2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벌어진 KPGA 코리안 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 무려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황중곤은 공동 2위 권오상(27)과 이태희(38)에 3타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황중곤은 주로 활동했던 일본 투어에서 2019년 4승째를 수확했지만, 코리안 투어에선 오랫동안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7년 KPGA 선수권대회에서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아디다스골프가 ‘코드케이오스 22(CODECHAOS 22)’를 선보인다.아웃솔이 인상적인 코드케이오스 22는 스윙 시 지면 접지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그립모어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트위스트그립의 면적을 확장했다. 아웃솔의 앞부분에만 있던 이전 버전과 달리 뒷부분과 아웃솔의 측면부를 감싸는 확장을 통해 강한 스윙과 측면 움직임을 견고하게 지원한다. 어퍼는 지속가능성에 부합하는 고성능 재활용 소재에 PU 필름을 결합해 오염방지와 방수에 탁월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미드솔은 전장 부스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9살 신인 윤이나가 맥콜·모나파크오픈(총상금 8억 원)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윤이나는 1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천4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임진희(24)와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지난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임진희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직전 대회인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황중곤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예비역 파워'를 과시했다.황중곤은 1일 부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올랐다.황중곤은 일본에서 먼저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일본에서 4차례 정상에 올랐고, 한국에서도 2승을 거뒀다.일본에선 군에 입대하기 전 2019년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나 한국에선 2017년 KPGA 선수권대회 제패 이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첫날 부진했다.노승열은 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47위에 그쳤다.노승열은 이날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 3개가 범했다.그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 10' 진입을 꿈꾼다. 올 시즌 17개 대회 출전했으나 단 한 차례도 '톱 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강성훈은 5∼7번 홀에서 3개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뉴질랜드 교포 골프 선수 리디아 고(25)가 현대가의 며느리가 된다.27일 금융업계와 스포츠계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정태영(62)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27) 씨와 오는 12월 30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리디아 고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결혼식을 연말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쯤부터 교제를 시작하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준 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곧(Soon)’이라는 문구를 함께 올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리디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전인지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2위 렉시 톰프슨(미국), 이민지(호주)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5000만 원)에서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2001년생 김민규(21)였다.김민규는 26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치며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한국프로골프(KPG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조민규(34)와 치른 연장전은 쉽지 않았다. 첫 번째 홀(16번)에서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두 번째 홀(17번)에서는 보기를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역시 대세!'연장전이 진행된 18번 홀(파5).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세컨드 샷을 그린 앞까지 보냈고,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은 벙커에 빠뜨렸다. 먼저 서드 샷을 한 박지영이 절묘한 벙커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았다. 박민지는 어프로치 샷이 짧아 위기를 맞았다. 위기의 순간에 '대세' 박민지의 저력이 빛났다. 침착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해 승기를 잡았고, 박지영의 버디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대세' 박민지가 연장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박민지는 26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신인 서어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서어진은 25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1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 박민지(24)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국가대표 출신인 서어진은 2018년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와 호심배 아마추어대회에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