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서울 종로구 태광그룹(흥국생명) 사옥에는 '해머링맨(Hammering Man)'이 있다. 높이 22m의 이 거대한 조형물은 쉬지 않고 해머를 상하로 움직인다. 노동의 숭고함을 표현한 이 조형물은 이제 태광을 넘어 광화문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됐다. 올해는 해머링맨이 설치된지 20년이 되는 해다. 2011년 이호진 3대 회장 구속 이후 '잃어버린 10년'이란 정체기를 보낸 태광그룹이 해머링맨처럼 재도약 시동을 걸고 있다. 더 열심히 움직일 태광의 '해머링'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①잊혀진 산업 발전의 주역②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환경에 대한 기업규제에 앞서 환경 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과 인센티브 제공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만나 대한상의-환경부 간 규제 핫라인을 구축하고, 앞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함께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기업이 환경을 생각하면서 계속 생산 판매활동을 해왔는데 요새는 여러가지 공급 변화들이 있어서 상당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접견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환경부 장관 간담회'가 열렸다.
[한스경제=김성욱 기자] 이성일 영창케미칼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4일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영창케미칼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기업이다.이 대표는 안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60년대 후반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0년대까지 반세기동안 현장의 안전 정착과 사고예방을 경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지키며 5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이 대표의 '안전 정착' 노력은 현재 진행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해 2021년 전사적인 안전보건 목표를 재정립하고 중장기 전략을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엔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사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전무)을 비롯해 정대헌 포스코케미칼 에너지사업부장(부사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후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경제계와 양국 경제 교류 활성화 및 공급망 안정,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는데 직접 나섰다. 이 부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의 이번 만남은 민간 차원의 한일 경제협력(경협)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4일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5일 히가시와라 토시아키 경단련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과도 만났다.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한일 기업간의 교류 활성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술, 사업환경, 인재, 세제·금융 지원 등 4T 분야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오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벤처기업협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신산업 글로벌 선두를 위한 다짐과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에서 반도체·미래차·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 신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은 혁신적인 역할을 주도하고, 정치권과 정부는 기존의 틀을 넘어 기업에 자율과 창조의 힘을 불어넣어 줘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글로벌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자 한일 양국 협력과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한일관계가 본격 개선되는 분위기다. 특히 소재 산업을 필두로 재개된 한일 경제 교류는 반도체, 배터리 분야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소재 분야를 한일 교류의 물꼬를 트는 사업으로 채택했다. 소재 사업은 반도체와 함께 경제안보 사업에 속해 외국 기업 간 협업이 쉽지 않은 분야다. 이 때문에 일본 소재 기업과의 MOU는 냉각된 한일 관계에 청신호를 켜는 시발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SK㈜머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서울 종로구 태광그룹(흥국생명) 사옥에는 '해머링맨(Hammering Man)'이 있다. 높이 22m의 이 거대한 조형물은 쉬지 않고 해머를 상하로 움직인다. 노동의 숭고함을 표현한 이 조형물은 이제 태광을 넘어 광화문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됐다. 올해는 해머링맨이 설치된지 20년이 되는 해다. 2011년 이호진 3대 회장 구속 이후 '잃어버린 10년'이란 정체기를 보낸 태광그룹이 해머링맨처럼 재도약 시동을 걸고 있다. 더 열심히 움직일 태광의 '해머링'을 조명해 본다. [편집자][태광의 해머는 멈추지 않는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가 열렸다. 회의에는 허창수 전국경인연합회 회장과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 전중선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20명의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일 경제계가 상호 무비자 입국제도를 부활시켜 한다는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의 인적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는 4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렸다.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
[한스경제=최정화 기자]올해 상반기 산업계 최대 관심사는 '인수합병(M&A)'인 것으로 나타났다. 펜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경제환경이 급변하고, 4차산업 혁명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돌파하고 미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M&A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뉴스분석 시스템 빅카인즈에서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산업계에서 생산된 뉴스를 분석한 결과 인수합병이 가장 많이 거론됐다. 2위는 반도체, 3위는 인공지능(AI)이다. 이어 삼성전자, 메타버스, 블록체인, 친환경, SK그룹, 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제5대 유통물류진흥원장에 장근무(57)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장 신임 원장은 서울대 자원공학 박사 출신으로 2001년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산업환경과장, 정보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했다.대한상의는 "공직에 있는 동안 산업기술 진흥정책, 산업부문의 친환경화, 국가간 협력사업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은 유통물류산업의 선진화, 유통물류 국제표준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유통물류진흥원은 GS1(Global Standards No.1) 국제표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X세미콘이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30일 LX세미콘은 ESG경영 강화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고, 이해 관계자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는 올해 수립한 LX세미콘의 ESG 비전과 추진과제를 비롯해 지난해 주요 ESG 활동과 성과, 국제 기준에 따른 정보 공개 등을 담았다.LX세미콘은 보고서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자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F.U.N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뉴노멀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 피트니스 시장에 발맞춰 고객들이 집에서도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SM과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법인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을 열고 사업 비전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 피트니스캔디 경영진과 앰버서더 등이 참석했다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피트니스캔디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 피트니스캔디는 LG전자와 SM엔터테인먼트 홈 피트니스 분야 합작 법인이다. 출범식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심우택 피트니스캔디 대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비오 피트니스캔디 부대표가 참석했다.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클린테크 분야를 미래 사업 포트폴리의 한 축으로 삼고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한다. LG그룹은 29일로 취임 4주년을 맞은 구 회장이 전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화학 R&D 연구소를 방문해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폐플라스틱 재활용관 기술 개발 현황과 전략을 살피고, 클린테크 분야 연구에 매진하는 구성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바이오 원료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임직원들에게 궁금한 부분을 질문하며 소통했다. 또 클린테크 분야 투자 계획
(주)플라잉 닥터에서 서비스하는 원격 진료 서비스 모비닥이 고양시 삼송, 원흥 지역에 원격 진료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삼송, 원흥 지역에서만 총 11개의 병의원 26명의 의사가 참여했다. 이번에 동참한 의사들은 삼송, 원흥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모비닥은 현직 의사가 만든 원격 진료 서비스로 의사와 환자가 서로 얼굴을 보고 화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먼 거리에 있는 의사에게 진료받고 처방전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환자를 잘 아는 동네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