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지난 2시즌 연속 프로축구 K리그2(2부) 득점왕에 올랐던 골잡이 안병준(32·수원 삼성)이 팀의 골 가뭄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수원에 새롭게 합류한 안병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20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그라운드에 나서며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은 오현규(21)의 동점골(후반 22분)에 힘입어 대구와 1-1로 비겼다.수원은 4승 8무 8패 승점 20으로 리그 12개 팀 가운데 11위에 그치고 있다. 부진의 원인 중 하나는 빈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벤투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가나가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의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28)를 합류시킨 것이다.이냐키는 6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가나 축구 대표팀 합류 사실을 전했다. 가나축구협회(GFA) 역시 “때가 됐다. 블랙 스타즈(가나 대표팀 애칭)에 온 걸 환영한다. 이냐키"라고 발표했다.부모님이 가나 출신인 윌리엄스는 스페인에서 태어나 줄곧 현지 리그와 연령별 대표팀 등에서 활약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유럽 1부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르면 숱한 이적설에 휘말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유럽 구단들의 러브콜은 생각보다 시들하다. 기량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그 외적인 요소들이 감점 사유가 되고 있다.손흥민은 ‘꾸준함’의 대명사다. 2021-2022시즌 EPL 득점왕(23골)을 포함해 6시즌 연속(2016-2017시즌~2021-2022시즌)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유럽을 통틀어 봐도 최근 6시즌 동안 리그에서 10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벤투호 주전 수문장 김승규(32·가시와 레이솔)가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3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시안 나와프’는 “김승규가 연봉 등 계약 조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알샤바브 이적이 확실해졌다”라며 “알샤바브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곧 입단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도 지난달 27일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사우디아라비아 1부리그 알샤바브 이적이 유력해졌다.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팀 내 최다 득점자 스테판 무고사(30·비셀 고베)는 이제 인천 유나이티드에 없다. 인천은 무고사를 잊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올 시즌 인천의 핵심 선수는 단연 무고사였다. 리그 18경기에서 14골을 터트리며 K리그1(1부) 득점 선두를 달렸다. 단순히 기록만 좋은 것이 아니었다. 골 순도도 높았다. 팀의 23골 중 14득점을 담당했다. 무고사의 골은 곧 팀의 승점 획득이나 다름없었다. 팀은 무고사가 득점한 경기에서 5승 5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그런 무고사가 떠났다. 지난달 30일 일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일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19라운드에서 데뷔골을 넣은 미드필더 김범수(22)는 남다른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육군에서 일반 병사로 만기 전역한 그는 7부 리그인 생활체육 동호회 축구단 동두천씨티즌TDC, K4(4부 리그) 서울중랑축구단 등을 거쳐 K리그1 제주에 합류했다.구단 스카우트의 제의로 테스트를 받고 지난달 20일 제주의 일원이 됐다. 불과 3경기 만에 존재감을 발휘했다. 키 172cm, 체중 63kg으로 다소 왜소한 체격이지만 그런 만큼 자신의 강점
[서울=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제가 득점왕에 점점 가까워지자 동료들이 자기 일처럼 설레했다.”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은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 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한 순간을 돌아봤다. 그는 “EPL 득점왕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순간이다. 현실로 이뤄지면서 너무나 행복하고 특별한 순간이었다”라고 미소 지었다.2021-2022시즌 아시아 축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리그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30·리버풀)와 함께 ‘EPL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손흥민이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아디다스 홍대 브랜드센터에서 열린 '손 커밍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는 여전히 탄탄했다. 그러나 스테판 무고사(30·비셀 고베)의 한 방이 그리운 밤이었다.인천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2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7승 8무 4패 승점 29를 마크하며 5위를 지켰다.조성환(52)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홍시후(21), 이용재(31), 김성민(22)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동수(28)와 이명주(32)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주용(30)과 민경현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누구보다도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는 중이다.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한 만큼 전력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까지 총 4명의 영입 작업을 마쳤다. 측면 윙과 윙백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반 페리시치(33·크로아티아)를 시작으로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34·잉글랜드),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6·말리)와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25·브라질)까지 각 포지션별로 스쿼드 보강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젊은 선수들이 재능을 꽃피우는 것을 바라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최근 K리그1(1부)에서는 1997년생 선수들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1997년생들 중 가장 주가를 끌어올리는 선수는 강원FC의 ‘에이스’ 김대원(25)이다. 지난 시즌 9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은 한층 더 성장했다.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8골 3도움을 쌓았다. 최근 3경기에서는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3골 3도움을 일궈냈다. ‘2022 K리그1 1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브랜드 네이밍(Brand Naming)’은 마케팅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참신하고 눈길 끄는 이름 하나로 제품의 홍보 효과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 산업계에선 최근 공식 출시한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패션 브랜드 ‘NOS7’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선수 명성과 비례NOS7은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기록한 후 귀국하던 5월 24일 착용한 티셔츠에 새겨져 세상에 처음 알려졌다. NOS7은 ‘Nothing Ordinary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특급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30)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떠나 J리그(일본) 비셀 고베로 향하면서 프로축구 K리그1(1부) 득점왕 판도도 재편될 조짐이다. 무고사는 14골로 득점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지난달 25일 FC서울과 18라운드 원정 경기(1-1 무)를 끝으로 그가 K리그1를 떠나게 되면서 올 시즌 득점왕은 토종 선수들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득점 부문 2위부터 7위까지는 모두 국내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32)는 12골로 2위, 김천 상무의 조규성(24)은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가 울산 현대와 '동해안 더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포항은 2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승대의 멀티골에 힘입어 울산을 2-0으로 격파했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3위(8승 6무 5패·승점 30)로 도약했다.반면 울산은 선두(12승 4무 3패·승점 40)는 유지했지만 이날 김천 상무에 2-1로 이긴 2위(10승 5무 4패·승점 35) 전북 현대와 승점 차가 5로 좁혀졌다. 울산이 2경기 연속 승리를 올리지 못한 건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벌일 예정인 팀 K리그 선수들이 사인회, 오픈 트레이닝 등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팀 K리그 대표 선수 5명이 참석하는 팬 사인회가 개최된다. 장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팬 100명(후원사 50명 초청 별도)이 함께 한다. 사인회에 참석할 선수는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발표된다.12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팬 200명과 함께 오픈 트레이닝이 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축구 K리그의 주민규(제주), 박주호(수원FC), 송범근(전북), 이기제(수원), 신진호(포항) 등이 2023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3년도 FA자격 취득 예정 선수 266명의 명단을 1일 공시했다. K리그1에서 116명, K리그2에서 150명이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57명은 올해 12월 31일로 계약 기간이 만료돼 FA 자격을 얻는다. 자격 취득 후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 계약을 할 수 있다. 단,계약 기간 만료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63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를 위해 유치의향서를 냈다.축구협회는 "30일 오후 2시 2023년 아시안컵 유치의향서를 AFC에 공식 제출해 접수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이번 아시안컵은 원래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다.AFC는 아시안컵 유치 신청 기한을 이달 30일에서 7월 15일로 연장했으나 축구협회는 일찌감치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새로운 개최국은 오는 10월 열리는 AFC 집행위원회에서 정해진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지 1년 만에 이강인(21·레알 마요르카)의 거취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강인에게 가장 알맞은 옷을 입혀줄 수 있는 팀은 어디일까.이강인에게 2021-2022시즌은 그리 좋은 기억이 아니다.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자신을 키워준 발렌시아CF의 재계약을 정중히 거절하고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의 레알 마요르카로 새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주전 싸움은 험난했다. 시즌 초반은 희망적이었다. 전반기에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 받았다. 19경기 중 12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언더독의 반란’은 없었다.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웃은 팀들은 모두 K리그1(1부) 소속이었다.2022시즌 K리그1이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지난달 29일 FA컵 4강 진출 팀들도 모두 가려졌다. K리그1에서 매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FA컵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이며 4강에 안착했다. 또한 FA컵에서 잔뼈가 굵은 FC서울과 지난 시즌 FA컵 준우승팀 대구FC도 4강 진출에 성공했다.4강에 오른 팀들 중 대구를 제외한 3개 팀이 기업구단이다. 기업구단들은 재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30)과 EPL 리그 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해리 케인(29·잉글랜드)을 보유한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지난 시즌 토트넘의 득점력을 나쁘지 않았다. 총 75골을 터트리며 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8골을 넣었다.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공격 체계가 잡혔다. 또한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합류한 데얀 쿨루세프스키(22·스웨덴)의 맹활약도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