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미국 Matrix Service Company(이하 Matrix)社와 ‘대형 액화수소 탱크 및 화물창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6월 채희봉 사장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참석을 위한 미국 방문 당시 Matrix 경영진 및 액화수소 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액화수소 저장 기술 현황과 가스공사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성사됐다.양사는 앞으로 △액화수소 육상 저장탱크 대형화 △액화수소 운송 선박 기술 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달은 밤이 14일이고 영하 170℃까지 온도가 떨어지는 극한환경이다. 14일의 밤에는 태양전지를 작동할 수 없고, 영하 170℃의 극저온은 태양전지에서 발전한 전기를 저장하는 이차전지를 방전시키고, 전자기기를 망가뜨린다. 이런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전력 공급원은 동위원소전지, 일명 원자력전지가 유일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자체 기술로 우주용 동위원소전지를 개발하고 지난 6월 21일 발사한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미국 상원이 7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막대한 투자와 부자 증세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미국 내 기후·환경단체들은 “세계적인 기념비적인 날”이라며 일제히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의 골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약 479조원)를 투자하고 이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에서 대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이 법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5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스아이티(대표 김우석),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최종웅)와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실증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 기관은 재생에너지 원격 출력제어 △실증 사이트 선정 및 현장 지원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실증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재생에너지 인버터 제어 실증기술 적용방안 마련 △출력제어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전략적 추진체계를 강화해 규제혁신 역량에 집중키로 했다.5일 전력거래소는 규제혁신위원회를 개최해 ‘2022년 규제혁신 추진계획(안)’과 ‘2022년 규제혁신 추진과제 및 중점 추진과제 선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2022년 규제혁신 추진전략은 △신사업 생태계 확대 및 넷제로(Net-Zero) 규제혁신 △중소기업 규제혁신 플랫폼 강화 △국민·고객 체감 핵심규제 개선 △규제혁신 지원체계 강화 등 이다. 여기에 8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전력거래소는 전략적 규제혁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4일 울산 본사에서 ‘1.5℃를 지켜라’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 지원금을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상도)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울산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시니어를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해 지역사회 초·중학생에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하도록 지원한다.탄소중립 전문강사 지원자 모집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15명을 선발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탄소중립 교육과정 이수 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도시철도 해운대역 일원에서 반부패·청렴의식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부산 대표 휴양지 중 하나인 해운대에서 많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남부발전이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와 이해충돌방지 제도를 홍보해 공공분야의 청렴문화를 적극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남부발전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메아리는 △공익신고자 보호 △부패행위 신고 △이해충돌방지 제도 등을 안내하는 유인물과 함께 자체 제작한 청렴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반부패 실천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유럽 최대 원자력 생산국인 프랑스가 폭염에 오히려 원전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여름철 냉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라도 원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지만 반대로 원전 발전량이 뚝 떨어지고 있어서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은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인 EDF사가 원전 가동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더위에 전력생산에 집중해야 하나, 오히려 폭염으로 냉각수 역할을 하는 강 온도가 상승하면서 발전소 냉각에 강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론강과 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반도체 특별법으로도 불리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오는 4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현 정부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한 법안이 마련됨에 따라 향후 관련 산업 투자와 인력 양성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으로 9~10월 중 국가첨단전략기술을 1차로 지정하고, 특화단지 및 특성화대학 지정 절차·요건 등을 고시하는 등 첨단산업 투자·인력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미국내 여론조사 결과 현재 미국인들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인플레이션, 경제, 낙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근까지 관심사였던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서서히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뉴스위크는 미국내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110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현재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지 물음에 물가 상승률(17%), 정부나 리더십의 문제(17%)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오는 2024년 말까지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한도가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 2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국민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탄력세율을 고려한 실제 유류세 인하 가능 범위는 현재 최대 37%에서 최대 55%까지 확대된다.2024년까지 정부가 유류세를 또다시 최대폭으로 인하한다면 휘발유 기준 세금이 ℓ당 최대 148원 추가로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유류세 조정 범위는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EBS의 인기캐릭터인 펭수와 함께 국민들에게 자원순환 알리기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2일 진주 본사에서 펭수를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임명하고, 석탄재 재활용제품 마케팅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22일 남동발전과 EBS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자원순환 콜라보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남동발전 본사에 방문한 펭수는 명예 자원순환본부장으로 위촉된 후 석탄재 재활용 확대의 필요성을 알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발전분야 지역인재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KOSPO N(cs) DREAM 오픈캠퍼스’(이하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남부발전은 최근 부산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오픈캠퍼스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남부발전의 오픈캠퍼스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부산지역 대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직무 특화교육 프로그램으로, 8월부터 2개월간 발전직무 교육과 NCS 기반 취업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발전 인재개발원 교수와 함께하는 에너지 산업분석,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아프리카에서 화석연료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대규모 신규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해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취하면서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아프리카 연합은 현재 매장된 화석연료를 성장사다리로 이용하는 대신, 선진국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의 화석연료 생산 확대는 전 지구적인 탄소중립 실패와 더불어 일부 기업과 투자자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가 나온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1일 시민혁신자문단과 함께 ‘새정부 혁신가이드라인 선도적 이행을 위한 KOMIPO 혁신T/F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TF는 CEO가 위원장으로 있는 국정과제 추진위원회 내에 부기관장을 TF팀장으로, 교수와 기업인으로 구성된 시민혁신자문단에게 의견을 듣고 내부 구성원과 공유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 중부발전은 민간경합 기능 조정, 비핵심 업무 및 중복기능 축소 등 기능·인력 효율화를 진행해 신규채용 규모의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한 업무추진비 등 주요 경상경비를 절감하는 동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2022년도 상반기 우수협력기업 특별 포상식’을 개최했다.포상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회장사인 ㈜나다(대표 김민호) 등 24개 협력중소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평가에서 2020년과 2021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을 축하하는 의미로 최우수 및 우수 협력기업 10개사에 대해 특별 포상을 시행했다. 또한 ESG에 대한 협력중소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ESG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일 나주 본사 KPX 교육원에서 경영진 및 핵심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국정과제에 따른 공공기관의 역할 및 혁신방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경영진 및 핵심 간부들의 새정부 국정과제 이해도를 높이고, 국정과제 및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 이행을 위한 기관의 경영혁신 및 경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은 ▲새정부 정책 기조 및 국정과제 관련 공공기관의 역할 ▲분야별 국정과제에 따른 공공기관의 혁신방향 및 대응전략 ▲혁신가이드라인 5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유럽에서 여름휴가로 인기 있는 알프스 알파인 하이킹 코스가 폐쇄 됐다고 가디언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고산지역에 있는 빙하가 녹으면서 낙석 등 위험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보통 여름의 절정에는 관광객들이 알프스로 몰려가 산꼭대기까지 잘 조성된 길을 찾는다. 그러나 기후 변화에 따라 빙하가 녹고 영구 동토층이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여름철 이맘때에도 안전했던 경로가 얼음에서 떨어져 나오는 낙석과 같은 위험에 직면했다.더구나 올 여름은 유럽 폭염에 고산지역에도 눈이 거의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우리나라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수출이 역대 7월 중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등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에너지·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수입액이 더 크게 늘어난 탓이다.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수출 성장세 둔화와 무역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9.4% 증가한 607억달러, 수입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기후 붕괴로 인해 최근 기록적인 영국의 폭염이 10배 더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빠르게 탄소중립에 나서지 못하면 상황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다국적 단체인 WWA(World Weather Attribution)의 분석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WWA의 연구에 따르면 40.3도를 기록한 영국의 폭염기온이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 온도보다 높았고, 서유럽의 극단적인 기온도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폭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