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팀 훅스_유로가 슈퍼레이스 6000클래스 도전을 공식화했다. 데뷔 20년차를 바라보는 백전노장 최장한 선수와, 갓 20살을 넘은 최연소 스톡카 드라이버 김민상 선수가 어떤 성과를 얻을지 기대가 집중된다.

팀 훅스는 5일 서울 갤러리아 포레G에서 출정식을 열고 올 시즌 슈퍼레이스 도전 소식을 알렸다.

팀 훅스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팀 훅스는 2017년 처음 출범한 레이싱팀이다. 2017 CJ슈퍼레이스 GT2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앞서 훅스 컴퍼니는 2013년부터 자동차 이벤트와 전시 및 프로모션 등 사업을 진행하면서 업계경험을 쌓아왔다.

팀 훅스가 슈퍼6000클래스에 도전하는 이유는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팀 훅스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팀 훅스는 김진태 감독을 필두로 최장환 선수와 김민상 선수로 구성된다. 김진태 감독은 2002년 데뷔해 록타이트 레이싱팀, 인제레이싱팀 등에서 감독을 역임한 모터스포츠 터줏대감이다. 여기에 엔지니어 출신의 베테랑 드라이버 최장한 선수가 메카닉 및 레이스에서 팀을 서포트한다.

역대 최연소 스톡카 드라이버인 김민상 선수. 김재웅 기자

특히 김민상 선수는 1998년생으로 6000클래스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비록 경험이 적은 편이지만, 최선을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팀 훅스 관계자는 “처녀 출전이라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메카닉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완주를 목표로 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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