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NH농협은행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농협은행은 예년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호우 피해지역 일손돕기 행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전국 34개 지역 3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계획’에 따라 농협은행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는 피해 현황을 파악해 인력과 구호물품, 급식구호차량, 전문세탁차량 및 굴삭기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 5억원 이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자금을 최대 1.6%p 우대금리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할부상환금을 최장 12개월간 유예한다. 아울러 호우피해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까지 카드 청구대금 유예 신청을 받는다. 

손병환 은행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