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성사옥.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삼성SDI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6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1.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87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0.22% 증가했다. 순이익은 2407억원으로 10.73% 늘었다.

전지사업 부문 매출은 2조3818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24.1% 증가한 수준이다.

중대형전지 중 자동차전지는 최근 자동차 판매 증가와 유럽 전기차 지원정책 강화로 지난 분기보다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소형 전지도 전동공구와 모빌리티 등에 공급되는 원형 배터리 수요 회복, 삼성전자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파우치 배터리 공급이 늘면서 신장세를 보였다.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은 70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김호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