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더샘, 라카, 클리오 아이섀도 팔레트 제품 사진 / 고예인 기자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아이섀도는 여성들의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사람을 마주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부분은 눈. 그렇기에 아이메이크업은 여성들이 가장 공들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자는 가을을 맞아 주요 메이크업 브랜드의 주력 아이섀도 제품을 직접 써보고 꼼꼼하게 따져봤다. 물론 소비자의 피부 타입 및 취향에 따라 제품의 만족도는 다를 수 있다.

클리오 프로아이 팔레트 8호 인투레이스 제품사진 / 고예인 기자

▲클리오 프로아이 팔레트 8호 인투레이스/ 32,000원 대

환절기 아이 메이크업에 제격인 브라운 계열 팔레트다. 너무 쿨하지도, 웜하지도 않아 데일리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좋은 클리오 프로아이 팔레트 8호 인투레이스. 기자는 ‘웜쿨평화 팔레트’라고 별명을 지어주고 싶다. 윗줄은 무펄, 아랫줄은 펄글리터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펄의 컬러감 구성, 텍스처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 보인다. 세미 크리미 텍스처로 뭉침 없이 고르게 밀착돼 3시간 후에도 흐트러짐 없이 메이크업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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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림성 ★★★

지속력 ★★★★★

발색력 ★★★

실용성 ★★★★★

 

라카 저스트 아이 팔레트 탠져린 제품 사진 / 고예인 기자

▲라카 저스트 아이 팔레트 탠져린/ 25,000원 대

젠더 뉴트럴 브랜드 라카의 베스트 아이템. 싱그러운 귤의 청량한 색감을 담은 라카 저스트 아이 팔레트 탠져린. 라카의 기존 저스트 팔레트는 펄 섀도2개, 무펄 섀도 2개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이번에는 모두 4가지 컬러가 무펄 섀도다. 라카 섀도는 한 번의 발림에도 발색이 그대로 표현됐으며 스케치북에 수채화 물감이 발리 듯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다만 탠저린 같은 경우 코랄 오렌지 색감이 강하기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 부드러운 제형에 가볍고 텁텁한 느낌이 전혀 없는 라카 섀도는 3시간 후 지속력에 있어선 날림이 있었다.

(★-TEST별 높은 수치만큼 ★로 표시)

발림성 ★★★★★

지속력 ★★★

발색력 ★★★★★

실용성 ★★★★

 

더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 제품 사진 01베이크드 피넛 / 고예인 기자

▲더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 01베이크드 피넛/ 28,000원 대

데일리한 컬러와 텍스처로 구성된 더샘 아이섀도 팔레트. 브라운, 핑크, 코랄 계열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는 실속있는 제품이다. 10컬러 구성으로 은은한 쉬머와 부드럽게 발색되는 매트. 작은 입자의 펄과 화려함의 스파클빔 글리터까지 총 4가지의 텍스처가 조화를 이룬다. 더샘 섀도의 경우 발색 자체가 은은하면서도 컬러가 한 번에 잘 발색되는 편이다. 웜톤 쿨톤 경계 없이 브라운, 핑크 코랄 계열 조합이 더샘 섀도 팔레트의 가장 큰 장점. 다만 3시간 후 지속력 면에 있어선 다소 날림이 있었다.

(★-TEST별 높은 수치만큼 ★로 표시)

발림성 ★★★

지속력 ★★★

발색력 ★★★★★

실용성 ★★★★★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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