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KT와 요즈마펀드가 투자, 개인투자자 사이 인기 해외주식 종목 최상위로 꼽혀
나녹스는 50년 넘게 방사선업계가 시도해온 냉음극(cold cathod)기반 디지털 엑스레이소스를 MEMs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현해 냈다. 

[한스경제=유재형 기자]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있으며 요즈마펀드,폭스콘 등이 공동 투자한 의료영상 전문기업 나녹스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로 꼽혔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의하면 미국 등 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들을 빗대어 부르는 ‘서학개미’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종목인 테슬라를 제치고 나녹스가 전거래일 기준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나녹스가 한국을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는 점을 공개 선언하며, 국내 투자계획 및 2대 주주인 SK텔레콤과 전략적 협업 범위 확대 등 공개내용들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나녹스는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통해 한국에 약 4천만달러 (약 440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혔으며 사업본격화를 위한 한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나녹스는 용인에 360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반도체제조공장(FAB)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투자금은 공장 구축, 시설확충 및 인력채용 등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란 폴리아킨 대표는 "나녹스의 핵심기술인 싱글소스에 대한 美 FDA승인과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