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신형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외관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고, 전 모델 하이브리드(HEV)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게 토요타코리아의 설명이다.

이번 모델은 전륜구동(2WD)과 상시 사륜구동(AWD)이 함께 출시된다. 2.5ℓ 가솔린 엔진에 전기 모터가 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상대적으로 뛰어난 연비와 정숙성이 기대된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에는 앞 좌석과 2열 좌석의 열선 시트, 2열 좌석의 슈퍼 롱 슬라이드 시트, 그리고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적용했다. 2WD모델에는 오토만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을 강화했으며, AWD 모델에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사륜구동 시스템 ‘E-Four’가 적용돼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신형 시에나는 하이브리드로 완전히 바뀌었으며, E-Four 시스템이 적용된 AWD 모델 도입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보다 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전 계약 기간 중 가까운 딜러를 방문하시면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4월 13일 공식 출시되는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권장소비자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김호연 기자 hoyeon5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