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 14일 경기도 사회인야구 경기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독자 제공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임창용(45·은퇴)이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사회인야구 경기에 출전해 특유의 '뱀직구'를 뿌렸다.

임창용은 14일 경기도 사회인야구리그 경기에 선수로 나섰다. A팀의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기 막판에는 본업인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다.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2018시즌 뒤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KBO리그 통산 130승 86패 258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45의 기록을 남겼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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