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삼성전자 동호회 연합봉사팀(레인보우)과 지난 5월 코로나로 지친 평택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평택시 제공

[한스경제=(평택)김두일 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미옥)는 삼성전자 동호회 연합봉사팀(레인보우)과 지난 5월 코로나로 지친 평택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임직원 동호회(리본아트, 수공예, 색소폰, 꽃꽂이, 게임 등)가 연합해 창단한 ‘평택 레인보우’ 봉사팀은 레인보우 페스티벌을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곳곳에 감동과 기쁨을 전했다.

동호회별 활동을 살펴 보면 '선물포장&리본아트 동호회'는 지난달 7일 진위고등학교인터랙트(봉사동아리) 청소년들과 함께 카네이션 꽃 볼펜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총 140개의 꽃 볼펜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북부, 남부) 관계자(의료진, 자원봉사자, 청년인턴 등) 120명, 자원봉사센터 기자단과 강사단 20명에게 간식과 함께 지난 17일 전달했다.

'선물포장&리본아트 동호회'는 직접 만든 총 140개의 꽃 볼펜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북부, 남부) 관계자(의료진, 자원봉사자, 청년인턴 등) 120명, 자원봉사센터 기자단과 강사단 20명에게 간식과 함께 지난 17일 전달했다./평택시 제공

'토탈수공예 동호회'는 관내 청소년 가족이 열흘 동안 참여해 알록달록 400여 개의 수세미를 만들었으며, 완성된 수세미는 합정종합사회복지관 결식아동 밑반찬 사업(150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200개)에 22일 전달될 예정이다.

'색소폰 동호회'는 전달되는 물품과 함께 각자 연주한 영상을 모아 응원 영상으로 제작해 큰 감동으로 모두의 마음에 울렸으며, 꽃꽂이 힐링 온라인 강좌로 사회복지사를 위한 꽃향기 가득함을 선물했다.

'온앤오프 게임 동호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임직원 VS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카트라이더 게임대항전을 주관해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5월 한 달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만남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 가운데서도 온라인을 통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코로나로 지친 평택시민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방미옥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평택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이번 행사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인연이 되어 앞으로도 평택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할 것이며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동호회 연합봉사팀 ‘평택 레인보우’는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을 위해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기업봉사단으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평택시자원봉사센터의 특화사업인 기업봉사단은 앞으로 관내 기업과 시민이 적극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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