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노 타임 투 다이' 포스터 / 유니버셜픽쳐스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007 노 타임 투 다이(감독 캐리 후쿠나가)'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6일 관객수 2만8539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헀다. 관객수는 전일 대비 1334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관객수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는 74만2846명이 됐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시리즈 영화로 알려졌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5년 '007 카지노 로얄'에서 처음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스카이폴', '007 스펙터' 등 여러 영화에서 제임스 본드 역으로 출연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연기인 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뛰어난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아나 데 아르마스 등 여러 배우가 열연을 펼쳤고 다양한 도시를 카메라에 담아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한다. 

'보이스' 포스터 / CJ ENM 제공

'007 노 타임 투 다이'에 이은 박스오피스 2위는 변요한 주연의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이 차지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모든 돈을 잃은 사람들이 돈을 찾기 위해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보이스'는 6일 기준 관객수 1만1536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117만2930명이 됐다. 해당 누적관객수 기록은 2021년 한국 영화 4위 기록이다. 누적관객수 1위는 358만9855명을 동원한 '모가디슈'가 차지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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