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콜린 벨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코로나19 확진 팡정
여자축구 대표팀, 27일과 30일 뉴질랜드와 평가전 예정
여자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여자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여자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콜린 벨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 이하 축구협회)는 13일 "콜린 벨 감독이 미국 원정 A매치 후 6일 진행된 유전자 증폭(PCR)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가격리 중 보건소의 권유로 11일 오후 남양주현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콜린 벨 감독은 2019년 최인철 감독의 후임으로 여자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10월 22과 27일(한국시간) 미국과 평가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했고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이 예정됐다.

이번 평가전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 회복 및 경기 지휘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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