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17일,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좌측)와 조용기 NH농협은행 홍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
NH농협은행은 17일,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좌측)와 조용기 NH농협은행 홍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스경제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NH농협은행(이하 농협은행)이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17일, 한국스포츠경제·한스경제·한국스포트산업협회·한국체육회 주체로 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5회 2021 K-스포노믹스 포럼’ 시상식에서 그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체부는 농협은행이 그동안 사회적 저변이 약한 스포츠 종목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유망주를 육성하고 재능을 발굴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했다. 

◆ 비인기종목 운영 통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

그동안 농협은행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자원을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며 지난 1974년에는테니스팀을 창단하기도 했다. 이 같은 농협은행의 꾸준한 투자에 힘입어 농협 테니스단 소속의 설민경 선수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소프트테니스팀은 ‘2019 세계 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 국가대표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제1회 NH농협은행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해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전국 동호인 정구대회’, ‘3대3 길거리농구대회’,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랭킹대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스포츠 활용한 재능기부로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서

농협은행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소외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테니스를 알려주는 ‘매직테니스 행사’를 진행했으며 국가대표 선수에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는 ‘원포인트 레슨’을 여는 등, 스포츠를 활용한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현해왔다.

이 밖에도 한국 여자바둑리그를 비롯한 비인기 종목을 후원하는 등, 스포츠 유망주 육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NH농협 ‘그린포스’ 프로당구단 창단·KPGA골프 문경준 선수 후원·E스포츠 후원협약 등 다양한 종목으로 운영을 확대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수상자로 나선 조용기 농협은행 홍보국장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한스경제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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