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혁 리누스 대표. (사진=리누스)
조원혁 리누스 대표. (사진=리누스)

[한스경제=김성욱 기자] 지난 2019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한 ㈜리누스(대표 조원혁)는 3년여간 약 40여건의 앱(어플리케이션)을 론칭해 온 앱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기업명인 ‘리누스’는 조원혁 대표가 존경하는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에서 따왔다.

리누스의 주요 사업영역은 앱/웹 개발, 머신러닝 개발 등이다. 그동안 ▲아기 이유식 영양분석 앱 ▲러시아어 다국어 지원 학습 앱 ▲학원 중개 앱 ▲여행 짐 배송 앱 ▲손해사정사 예상보험금 계산 앱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대기업 S사의 공개 앱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올해 중순 론칭을 앞두고 있어, 리누스의 능력을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누스가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데는 조원혁 대표를 비롯한 개발팀의 맨파워에 있다. 조 대표는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출신으로 ▲솔리드웨어 ▲쿠팡 ▲한국융합기술진흥원 등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베테랑 개발자다. 

리누스는 앱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고객사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디자인과 개발, 론칭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사와 수시로 상담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든다. 

또한 확실한 A/S는 물론 A/S 기간이 지난 후에도 기능 변경/추가 등 고객사가 원하는 유지 관리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고 있어 만족도가 높다.

기술적으로는 앱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용자 성향에 따른 맞춤 추천 시스템을 접목시키기도 한다.

‘구글보다 일하기 좋은 회사’를 표방하는 리누스는 직원 복지와 인센티브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자율 출근제로 재택근무를 보장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견적서를 공개해 견적 금액에 맞춘 파격적인 기본급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또 1인 1법인카드, 지정 피부관리/마사지 샵 무료 이용 등 전 직원이 가족같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조원혁 대표는 “‘1인 1프로젝트’ 시스템으로 책임감을 갖고 완성도 높은 앱을 론칭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최상위 개발자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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