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화는 중심 타선 폭발로 대승
SSG는 전날 영패 수모에 이어 또 한번 고개 숙여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선두 SSG 랜더스에 시즌 첫 연패를 안겼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SSG와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한화는 전날 SSG에 첫 영패를 선사했다. 그런데 이날도 ‘최강’ SS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화는 막강한 중심타선을 앞세워 대량 득점을 퍼부었다. SSG는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을 달성한 선발 투수 이반 노바가 4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4볼넷 9실점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정후의 3타점 활약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3-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에선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에 4-3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질주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4-2로 물리쳤으며 두산 베어스 역시 LG 트윈스를 4-2로 격파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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