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력그룹사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상으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활성화 유도
강연중인 김병수 한전KDN 에너지데이터사업부 차장/사진=한전 KDN 제공
강연중인 김병수 한전KDN 에너지데이터사업부 차장/사진=한전 KDN 제공

[한스경제=박지은 기자]한전KDN이 27일 한전KDN 본사 빛가람홀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대상으로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 교육을 시행했다.

한전KDN은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결합 및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의 협업으로 해당 교육을 기획했으며, 27일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요청 기관을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 대체하는 등 가명처리함으로써 원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추가 정보의 사용,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것으로 개인정보처리자는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하여 정보주체의 동의없이 가명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27일 진행된 집합 교육은 심동욱 한국인터넷진흥원 데이터안전활용단 단장의 ‘가명처리 절차 및 기술’과 김병수 한전KDN 에너지데이터추진부 차장의 ‘결합전문기관 및 우수사례 소개’를 주제로 진행이 되었다.

한전KDN은 이를 통해 결합전문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공공기관의 가명정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개인정보의 안전한 결합을 통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여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와 관련된 일자리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1호 데이터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전KDN의 가명처리 및 결합반출절차는 △사전준비 및 결합 신청 △결합키 생성 및 정보송신 △추가처리 및 반출신청 △반출 및 사후관리 등 4단계로 구성되며, 데이터 결합 필요시 결합처리포털(https://kdcc.kdn.com)에 접속하여 문의가 가능하다.

한전KDN 관계자는 "데이터 3법 개정으로 인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처리자의 책임이 강화되고 있다"며 "올바른 가명처리 및 결합 절차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데이터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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