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제공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최근 뷰티업계가 이종 간 협업으로 MZ세대의 소장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협업 대상도 다양하다. 인기 연예인은 물론 예술가부터 이커머스, 게임캐릭터 까지 이종산업과 협업한 한정한 제품으로 신선한 재미를 일으키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최근 아티스트 '노보(NOVO)'와 콜라보한 한정판 '네오 쿠션'을 선보였다. ‘My Own Journey(나만을 위한 여행)’을 테마로 여행과 연관된 오브제와 함께 행복의 메시지를 담은 노보 작가의 정물화 아트를 네오 쿠션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슈퍼콜라겐 에센스 비오틴’ 출시를 기념해 잔망루피를 서브 모델로 발탁,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이 판매 중인 피지오겔은 마켓컬리과 협업을 통해 냉장화장품 ‘콜드테라피(Cold Therapy)’ 앰플과 크림 2종을 단독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피지오겔과 마켓컬리의 협업을 통해 원료부터 배송까지 냉장 조건의 풀콜드체인을 적용, 열과 빛에 의해 쉽게 변하는 비타민C의 효능을 신선하게 유지하여 소비자에게 최적의 상태로 유통된다.
 
이 밖에도 마이스킨솔루스가 게임회사인 넷마블와 협업을 통해 ‘쿵야’ 캐릭터와 ‘세라피움 모이스트 인 트리트먼트’의 콜라보 에디션 선보였다. 일명 ‘깐달걀 보습 스킨(깐보스킨)’과 넷마블의 인기 캐릭터인 ‘반계 쿵야’가 만나 레트로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넷마블이 2003년 처음 선보인 쿵야 캐릭터와 컬래버해 만든 이번 제품은 세라피움 모이스트 인 트리트먼트를 포함, 반계쿵야 틴케이스, 반계쿵야 그립톡, 반계쿵야 데코스티커로 구성됐으며, 100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MZ세대는 이색 컬래버 상품을 신선하게 생각하고, 하나의 즐거움으로 여기며 확실하게 반응한다"며 “이에 맞춰 기업들도 MZ세대 눈길을 끌 수 있는 이색 컬래버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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