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AI 가상펜스 등 일터 및 일상 속 안전 기술 10종 공개
네트워크 운용 기술과 노하우 바탕 안전보건 컨설팅 수행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KT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이 KT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KT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KT가 일상과 일터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 특화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4~7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Korea International Safety & Health Show)’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KT를 만나 안심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의 일터와 생활 속 안전을 위한 KT 특화 기술 아이템 10종을 전시한다.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분야 전시회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국내외 16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KT가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3D 라이다(LiDAR)와 AI를 기반으로 위험한 설비가 설치된 공간에 사람이 진입하면 설비 작동을 자동으로 중지하여 인명 사고를 막는 ‘AI 가상펜스’ △근로자의 올바른 안전모 착용 여부를 관리자에게 알려주는 ‘IoT 기반 스마트 안전모’ △4종 센서로 화재 징후를 감지해 유사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는 ‘소방안전 DX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부스에서 산재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각종 시연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전국 각 지역의 KT 광역본부 내 안전보건 담당자들도 참석해 안전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사례들을 공유하며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최신 안전보건 이슈에 대한 세미나와 재해예방활동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되는데 KT는 7일 오전 ‘서비스 분야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해 KT 부산/경남광역본부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홍진기 KT 안전보건담당 상무는 “KT는 AI, 빅데이터 등의 디지털플랫폼 역량과 통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를 통해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정부를 비롯해 타 기업과 다각도로 협력해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