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위중증 56명·사망 10명…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1만468명
오송 질병관리청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지난 1일 9500여 명에 비해 두 배 정도 증가하는 등 재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만8317명, 해외유입으로 19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만851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5만1862명(해외유입 3만6510명)에 달했다. 지난 1일 9528명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된 셈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93명(치명률 0.13%)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4580명, 경기 4983명, 인천 983명 등 1만468명(57.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1157명, 경남 971명, 경북 798명, 충남 699명, 대구 658명, 강원 561명, 대전 488명, 울산 480명, 전북 458명, 충북 441명, 제주 413명, 전남 411명, 광주 313명, 세종 111명 등 7849명(42.9%)이 확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6명(12.4%)이며, 18세 이하는 3672명(20.0%)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7.9%, 준-중증병상 14.4%, 중등증병상 8.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4%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7만7389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만8812명(수도권 1만740명, 비수도권 8072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2748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279개소가 있다.

제공=질병관리청
제공=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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