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기록
투어 통산 8승째 달성 도전
안선주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안선주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쌍둥이 엄마' 안선주(35)가 13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안선주는 2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펼쳐진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안선주는 리더보드 맨 윗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지난 2009년 9월 KB 국민은행 스타 투어 2차 대회 우승 이후 무려 13년 만에 KLPGA 투어 통산 8승째를 바라본다. 안선주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선 무려 28승을 달성하고 4차례나 상금왕에 오른 바 있다.

한진선(25)과 최예림(23), 김수지(26) 등은 안선주에 3타 뒤진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같은 날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CC(파71·7079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는 옥태훈(24)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단독 선두를 꿰찼다.

공동 2위인 김비오(32), 서요섭(26), 아마추어 조우영(21)과는 1타 차이다.

박종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