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 기록
우승자 매킬로이와 1타 차이
임성재가 미소를 짓고 있다. /PGA 투어 페이스북
임성재가 미소를 짓고 있다. /PGA 투어 페이스북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다.

임성재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가 모자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역대 한국 선수 중에선 최고 성적이다. 앞서 2011년 최경주가 공동 3위에 오른 게 이전까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임성재는 준우승 상금으로 575만 달러(약 77억2000만 원)의 '잭팟'을 터뜨렸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하며 1800만 달러(약 241억7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경훈(31)은 이날 이븐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27위에 그쳤다. 하지만 이경훈의 상금은 53만 달러(약 7억1000만원)에 이른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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