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 참가 
‘한국’ 브랜드 AGM·EFB·MF 등 납축전지 기술 출품
사진=한국앤컴퍼니
사진=한국앤컴퍼니

[한스경제=김정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이달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2022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참가해 차량용 납축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1971년 첫 개최 이래 52년째 격년 개최되고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서비스 전시회다. 전세계 5000여 개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 매년 약 13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개최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온라인 개최로 이뤄졌다. 올해는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진행되는 행사다.

한국앤컴퍼니 ES 사업본부는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배터리 브랜드 ‘한국(Hankook)’의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EFB(Enhanced Flooded battery) 배터리, △MF(Maintenance Free)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 기술을 선보인다.

AGM 배터리는 최근 보편화되는 스타트 스톱(Start-Stop) 기술 적용 차량 및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에 특화된 기술이며, EFB 배터리는 한층 성능이 강화된 MF 배터리로 보급형 스타트 스톱 차량 및 일반 차량에 최적화됐다. MF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표준 납축 배터리 기술로 일반 승용차뿐 아니라 상용차·레저·선박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글로벌 관계자들과 배터리 사업분야의 전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부스 내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의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는 1982년 국내 최초 MF 배터리 출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05년 공회전 제한장치용 AGM 배터리, 2013년에는 초고성능 배터리(UHPB)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두바이에 위치한 4개의 글로벌 영업 거점, 3개의 해외 및 국내 생산시설, R&D 센터 등을 통해 약 100개국, 450개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