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량 회수 및 폐기 완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 /연합뉴스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광동제약이 아미노산 보급용 주사제 ‘아미파티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자진회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5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아미파티주 전량 자진회수를 진행했고, 현재 완료했다. 또한 이 약물은 단종된 상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28일 아미파티주를 ‘해당 품목 제조의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는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했던 아미파티주는 지난해 ‘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을 인지한 뒤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다”면서 “즉시 자진 회수절차에 돌입해 올해 2월17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수 및 폐기가 완료돼 시중에는 없는 상태”라며 “생산업체를 변경해 새로운 품목으로 유통 중이며 위탁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동제약은 아미파티주를 대신해 ‘아미파티백주’를 공급 중이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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