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
전 세대 남향 위주...단지 조경 면적 비율 34%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 조성
e편한세상 헤이리 투시도. / DL건설 제공
e편한세상 헤이리 투시도. / DL건설 제공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경기도 내 분양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중도금 무이자로 분양하는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9월 경기도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으로 1월 대비 약 12.85%나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분양가는 4.91% 상승했다. 건설 자잿값 상승에 기본형 건축비도 인상된 만큼 연말엔 경기도 지역 분양가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금리 인상으로 수요자의 자금 마련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10월 기준금리는 연 3.0%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이 6% 중반대로 올라섰다. 부동산업계에선 기준금리와 은행 수신금리 상승으로 주담대 변동금리가 7%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분양 시장에선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으로 수요자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 중이다.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원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헤이리 역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다. 또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발코니 확장비도 무상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 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자격이 된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현관엔 대형 팬트리가 조성됐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다. 84㎡B타입엔 복도 팬트리를 적용했다. 

커뮤니티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실내놀이터, 라운지카페, 비즈니스홀, 독서실, 방과 후 교실, 선큰광장 등이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 면적 비율은 약 34%다. 

또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이달 25일 1순위 해당지역 및 기타지역, 2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14일~16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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