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지성 해설위원과 호흡
"다양한 이야기 전해드리겠다"
SBS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 이승우(맨 왼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SBS의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 이승우(맨 왼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의 공격수 이승우(24)가 SBS 해설위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 나선다.

SBS는 "이승우가 카타르 월드컵 해설진에 합류해 박지성(41)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춘다"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평소 존경하던 '레전드' 박지성 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국가대표팀과 함께 뛸 수 없어 아쉽지만, 응원단장의 마음으로 마이크를 잡고 대표팀의 선전을 뜨겁게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월드컵 무대를 밟은 경험을 살려 생생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신태용호의 일원으로 현장을 누볐다.

박지성 위원은 "이승우는 기량도 훌륭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도 뜨겁다. 한국 축구의 큰 자산이다. 중계석에 함께 앉게 돼 기쁘다. 캡틴으로서 재미있고 풍성한 해설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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