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 ‘BATTERY KOREA 2022’가 오는 11월 28일 서울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조직위원회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 ‘BATTERY KOREA 2022’가 오는 11월 28일 서울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조직위원회

배터리코리아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28일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전문 컨퍼런스인 ‘2022 배터리코리아(BATTERY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판교 IDC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대란으로 배터리의 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전기차 시장의 꾸준한 확대에 따라 배터리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배터리 소재부터 부품, 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생산과 공급, 재활용, R&D까지 배터리 업계 전 분야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패권을 가져오기 위한 국제간 배터리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국은 내재화 등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주요 강연으로는 2023 2차전지 시장 이슈와 성공 전략을 비롯해 리튬이온배터리의 시장 동향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방안, 에너지 고밀도·고용량화에 따른 기술 개발 전망,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최첨단 양극재 개발, 배터리 리사이클링 통한 순환경제 및 수익화 설계, AI기술을 활용한 BMS 및 모니터링 솔루션,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동향, 무선·급속 충전 시대를 이끌 기술 트렌드와 표준화 동향 등이다.

이번 행사는 울산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충북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컨퍼런스로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의 다양한 정보와 비즈니스 전략이 공유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20여개 전문 강연과 더불어 데모 부스 전시를 진행한다. 배터리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해 배터리 시스템, 자동화 솔루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 사용후 배터리, ESS 등 다양한 부문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배터리 관련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 등을 심도 있게 파악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는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산업이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안전성은 물론 생산원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제조산업 발전과 원활한 밸류체인 구축은 물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기술 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2022 배터리코리아: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충전인프라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2022 배터리코리아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불균형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불확실한 2023년도의 배터리 소재, 부품, 생산장비 산업의 동향과 투자전략 등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된 국내외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년도 사업전략 수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 배터리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배터리 산업이 2023년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들의 수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획팀>

송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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