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농어촌개발부·청소년체육부·상업통상부 등 9명
/새마을금고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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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8일까지 천안 소재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정부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농어촌개발부, 청소년체육부, 상업통상부 등 피지 정부 3개 부처 공무원 등 9명이 참여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과 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 전수, 단위 새마을금고 견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 현지 주민 주도로 56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 중에는 피지 새마을금고 설립과 운영에 관련된 업무를 전담할 새마을금고 TF팀 공무원들이 포함돼 있다. 연수 수료 후 본국에 돌아가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의 피지 내 확산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농촌지역의 금융 접근기회 증대, 고리채 타파, 복지증진 등을 통해 서민들의 빈곤감소와 삶의 질 개선이라는 금융포용성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환영식에서 황국현 지도이사는 "피지에 이어 향후 캄보디아는 물론 중남미 등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의 지속적 확산을 통해 ESG 경영의 일환인 '글로벌 MG'를 전 세계에 걸쳐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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