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월트디즈니 컴퍼니(디즈니)가 개최하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 국내 스타 배우들이 참석한다.

디즈니는 오는 30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더 샵스에서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하는 블루 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12월 21일 공개를 확정한 '카지노'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극한직업' '어린 의뢰인'의 배우 이동휘 그리고 '오징어 게임'에서 악역으로 열연한 배우 허성태가 블루 카펫을 빛낸다.

또한 12월 7일 공개를 앞둔 '커넥트'의 주역들도 참석한다. 장르 영화의 대가라 불리는 미이케 타카시(Miike Takashi) 감독과 정해인, 고경표가 블루 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일본 대표 출연진으로는 스릴러물 '간니발(Gannibal)'의 주연 배우 야기라 유야가 함께 한다. 출연진과 함께 가타야마 신조 감독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던 인도네시아 공포 시리즈 '피의 저주(Teluh Darah)'의 배우 데바 마헨라, 슈퍼히어로 시리즈 'Tira'의 스타 첼시 이슬란, '결혼 계약서: 더 시리즈(Wedding Agreement the Series)'의 레팔 하디 등 인도네시아 배우들도 블루 카펫을 밟는다.

이 밖에도 '굿 다이노(The Good Dinosaur)'를 연출한 픽사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 스토리보드 아티스트, 성우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피터 손 감독도 2023년 개봉 예정인 새로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인 '엘리멘탈(Elemental)'을 대표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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