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명그룹이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를 초청해 ‘관점을 디자인하라' 강연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명그룹)

국내 문화 서비스 기업인 대명그룹이 대명컨벤션에서 ELS(Executive, Learning, Society)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주요 경영진을 포함해 계열사 부서장급 임원 총 120여명이 참석, 고객 서비스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1호 관점 디자이너로 알려진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前 카카오톡 커뮤니케이션 홍보이사)가 초청돼 ‘관점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관점 마케팅과 관련된 강연이 진행됐다.

박 대표이사는 강연에서 마케팅은 전달하는 관점에 따라 서비스와 제품을 달리 보이게 한다며, 미래에 당연해질 일을 찾아 고민하고 그에 맞는 관점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명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문화 서비스 산업군은 관점 디자인이 핵심인만큼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대명그룹의 임원들에게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고민해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세월호 사건에 이어 메르스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업계 분위기가 침체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업계 분위기를 해소할 수 있을 만한 해답을 찾고 소비자의 관점에서 유익한 서비스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명레저산업은 지난 6월 레저와 웨딩 사업 간의 시너지와 웨딩 사업의 수도권 거점 확보를 위해 삼성동 서울컨벤션 인수, 사명을 대명컨벤션으로 변경한 바 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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