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후원하는 한국RMHC 환아들의 ‘울림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0일 경남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개최됐다./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후원하는 한국RMHC 환아들의 ‘울림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0일 경남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개최됐다./맥도날드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0일 경남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개최된 한국RMHC 환아들의 ‘울림 백일장’ 시상식을 후원하고, 자선 바자회 ‘맥해피데이’ 기부금 약 5억 2859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제2의 집’이다. 현재 6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375곳의 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 건립 및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의 최대 후원사로, 매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맥도날드가 후원하는 ‘울림 백일장’은 환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30개 병원학교 재학생 및 환아 등 총 63명의 작품 81개가 출품됐다.

맥도날드는 또 연례 자선 바자회인 ‘맥해피데이’를 열어 임직원, 가맹점주 및 협력사가 한 뜻이 되어 기부금을 마련했다. 더불어 매장 내 모금함 금액 및 ‘해피밀’, ‘행운버거’ 등의 판매 수익 일부를 더해 올 한 해에만 총 5억 2859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RMHC에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올해는 환아들이 머무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직접 방문해 마음속의 깊은 울림을 경험하고, 맥도날드와 고객이 함께 모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의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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