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엠블럼. /KBL 제공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엠블럼. /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15일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분 만에 모두 팔렸다.

한국농구연맹(KBL)은 “9일 오후 3시 예매가 시작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이 개시 3분 만에 3165석이 매진됐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해 1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가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3300석)된 데 이어 2년 연속 매진 사례를 남겼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다. 팬 투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허웅(30·전주 KCC)과 이대성(33·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주장을 맡은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구성했다. 허웅은 양홍석(26·수원 KT)을 부팀장으로 선택했고, 김선형(35·서울 SK), 오마리 스펠맨(26·안양 KGC인삼공사), 라건아(34·KCC)로 팀을 꾸렸다. 팀 이대성의 부팀장은 최준용(29·SK)이 맡는다. 베스트5는 이대성, 최준용, 문성곤(30·KGC인삼공사), 하윤기(23·KT), 아셈 마레이(31·창원 LG)다.

3점슛과 덩크슛 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최고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에는 총 15명이 참가한다. 덩크슛 콘테스트는 올 시즌부터 국내선수 부문과 외국 선수 부문을 통합해 진행한다.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가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 구분 없이 진행되는 건 2002-2003시즌 이후 20년 만이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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