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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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을 단행했다.

애경산업은 원부자재, 포장재, 제품 등을 공급하는 6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72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애경산업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데는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유동성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애경산업은 지난해 추석에도 협력사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명절을 맞아 이번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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