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이원재)는 20일 경기 여주시 가남읍 소재 허00씨의 논농사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경기농협 제공

[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 농협자산관리회사 경기동부지사(지사장 이원재)는 2023년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20일 경기 여주시 가남읍 소재 허00씨의 논농사 농가를 방문하여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신용회복컨설팅을 통해 채무감면으로 채무를 종결한 여주시 가남읍 소재 허00씨를 찾아가 준비해간 쌀과 생활물품을 전달하며 희망을 주었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 허00씨는 여주 관내 조합원으로 관내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던 중 “영농의 경험 미숙 및 사업실패 등으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부실이 되었다”고 말하며 “궂은 날씨에도 찾아 주어서 감사하고, 좋은 선물을 받게 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원재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이 아닌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것 같다”고 뿌듯해 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 캠페인을 널리 홍보해 농업인의 경제적 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 돕기 행사의 일환인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농업인 신용회복 컨설팅’제도를 통해 신용회복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협자산관리회사에서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특히 농업인들이 채무로 힘들었던 시간을 잊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물품 전달 및 농가일손돕기 등의 활동으로 재기를 지원하고 의지를 북돋는 사업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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