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인승으로 여유로움 더해 가족용 SUV 안성맞춤 '티구안 올스페이스'
경제성·실용성 갖춰 신혼부부에게 딱 맞는 '티구안'
./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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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성은숙 기자] 봄을 맞아 캠핑장에서 '차박(자동차 숙박)'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색다른 봄나들이를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넓은 실내공간과 편의성을 갖춘 폭스바겐 티구안과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각광받고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웰메이드' 독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정평이 난 폭스바겐 티구안에 2열 시트를 추가한 7인승 패밀리 SUV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TSI 가솔린 모델과 TDI 디젤 엔진 모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의 2개 시트를 더해 공간활용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75리터까지 공간이 확보된다. 성인 두 명이 누워도 무리가 없을 정도다. 2열까지 열리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편의 옵션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우선 운전석, 동승석, 뒷좌석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이 적용됐다. 트렁크에는 차박에 안성맞춤인 230V 파워 아울렛이 설치됐으며, 발동작만으로 손쉽게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는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가 기본 탑재됐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및 파크 어시스트', 차량 주변을 360도 보여주는 '에어리어 뷰', 편리한 주행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적용됐다. 또한 무선 앱커넥트를 통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제공된다. 

./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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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로운 공간·편의성·주행성능 모두 잡은 패밀리 SUV

성능에 부족함이 없어 패밀리 SUV으로도 손색없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 프리미엄,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결합됐다. 최고출력 150마력(3000~4200rpm)과 최대토크 36.7kg.m(1600~2750rpm)의 여유로운 성능을 발휘한다. 2.0 TDI 프리미엄 및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의 복합연비는 14.6㎞/ℓ(도심 13.3㎞/ℓ, 고속 16.7㎞/ℓ)로, 탁월한 퍼포먼스와 배출가스 저감 능력을 갖춤과 동시에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정숙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의 경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최고출력 186마력(4400~6000rpm)과 최대토크 30.6kg.m의 여유로운 힘과 안정적인 주행질감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1㎞/ℓ(도심 9.0㎞/ℓ, 고속 11.9㎞/ℓ)다.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 서울 지하철 환승 주차장, 공항 주차장에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23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 4804만원, 2.0 TDI 프레스티지 및 2.0 TSI 프레스티지 모두 5098만6000원이다.

한편 합리적인 가격 및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는 티구안은 신혼부부들의 첫 패밀리 SUV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공인 연비보다 실 주행 연비가 더욱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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