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안양 KGC 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 변준형, 김상식 감독과 서울 SK 전희철 감독, 김선형, 자밀 워니(왼쪽부터). /KBL 제공
23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안양 KGC 인삼공사 오마리 스펠맨, 변준형, 김상식 감독과 서울 SK 전희철 감독, 김선형, 자밀 워니(왼쪽부터). /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5일 오후 7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 1차전인 안양 KGC인삼공사-서울SK전을 대상으로 하는 농구토토 65회차를 발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농구토토 매치는 남자프로농구 1경기의 전반전(1+2쿼터) 득점대와 최종(연장전 포함) 득점대를 모두 맞혀야 하는 게임이다.

정규리그 1위 KGC와 3위 SK가 맞대결을 펼친다.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25일 1차전을 시작으로 7전 4승제로 치러진다.

23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챔프전미디어데이에서 김상식 KGC 감독은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전희철 SK 감독은 김선형과 자밀 워니 등 핵심 선수들을 앞세운 공격 농구를 예고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는 SK가 KGC를 상대로 4승1패를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2023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결승전에선 KGC가 SK를 꺾고 우승했다.

양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승 3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절반에 해당하는 3경기는 5점 차 이내로 승부가 결정될 정도로 치열했다.

이번 챔프전에서는 올 시즌 팀의 핵심 선수로 급부상한 KGC의 변준형과 SK의 속공을 이끄는 김선형의 신구 가드 대결이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SK 최준용의 빈 자리가 접전 승부에서는 큰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1차전부터 승기를 잡기 위해 양팀이 더욱 치열한 기싸움을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전술, 핵심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고려한 세밀한 점수대 예측이 필요하다.

챔프전 1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47회차(82~84번)에서도 각각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등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농구토토 매치 65회차는 경기 시작 10분 전인 25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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