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가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및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세리에A)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게임에서 총 1만5007건의 적중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일 마감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에서 14경기 결과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한 건이었다. 적중 건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2등(13경기 적중/143건), 3등(12경기 적중/1934건), 4등(11경기 적중/1만2929건)까지 이번 회차에서 총 1만5007건의 적중이 나왔다.

이번 회차 총 환급금액은 14억2664만8750원에 달한다. 유일한 1등의 적중상금은 7억1330만9500원이다. 2등에게는 199만5280원이 적중금으로 지급되고, 3등과 4등 당첨자는 각각 7만3770원과 2만2070원씩을 환급 받는다.

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세리에A 강팀들이 예상대로 승리해 다수의 참가자가 적중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EPL에서는 원정을 떠난 첼시가 본머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도 안방에서 리즈를 2-1로 꺾었다. 크리스탈을 만난 토트넘과 브렌트포드를 마주한 리버풀은 모두 1-0으로 이겨 승점 3을 차지했다. 아스널도 뉴캐슬 원정에서 2-0의 낙승을 거뒀다.

세리에A에서도 원정길에 오른 인테르와 유벤투스가 각각 AS로마와 아탈란타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단, 리그 5위 AC밀란은 3위 라치오를 상대로 2-0으로 깜짝 승리했고, 토리노-AC몬차(10경기)전은 이번 회차에서 유일하게 무승부(1-1)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EPL과 세리에A 모두 무난한 결과들이 이어지면서 1등을 비롯해 다수의 적중자가 발생했다. 이번 주말 해외축구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에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승무패 27회차 적중에 성공한 축구팬들은 8일부터 2024년 5월 8일까지 1년 이내에 전국 토토 판매점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이어지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은 11일 오전 8시부터 발매를 개시해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축구토토 승무패 각 회차 대상경기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