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상현 기자]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시드니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이 엑스포에 참여했다. 또 오세아니아 지역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해 누적상담건수 595건, 상담금액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엑스포는 지난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참여하는 통합사업으로 확장됐다.

올해는 롯데의 유통사뿐만 아니라 식품사도 엑스포에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바이어들에게 ‘국밥’, ‘된장찌개’ 등 한식을 비롯해 ‘세럼’, ‘크림’, ‘고데기’ 등 뷰티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그룹 통합 상생 프로그램인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현 기자 phel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