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대상 무료 방문 교육 프로그램 제공
교육 콘텐츠부터 특별 교구재 이용한 심화학습까지 커리큘럼 강화
교육 환경 취약한 아이들 기회 확대 위해 프로그램 늘릴 계획
네이버 신사옥 '1784' 외관. /네이버
네이버 신사옥 '1784' 외관. /네이버

[한스경제=노이서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소외계층 유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 격차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향후 취약한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두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6월26일부터 7월18일까지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은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숙련된 강사가 가정 및 기관을 방문해 소프트웨어, 수학 등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을 통해 취약한 교육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 소양을 즐겁게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교육이 필요한 모든 곳에 배움의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란도란 쥬니버스쿨’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것에 이어 교육 대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등 교육 소외계층으로 확대해 선보이게 됐다.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교육에 공백이 생기는 아이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모집 규모 또한 60명에서 200명으로 대폭 늘렸다.

네이버에 따르면 대표적인 영유아 AI 및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난 쥬니버스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더 탄탄한 커리큘럼도 개발했다.

우선 쥬니버스쿨의 코딩과 수학, 논리 학습을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쥬니버스쿨 앱으로 학습한 내용을 특별 교구재를 이용해 심화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영유아 대상 AI 및 소프트웨어 기초 학습 플랫폼 쥬니버스쿨을 통해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코딩과 수학, 실험실, 사회성 등 총 5가지 과목에 대한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현재 총 616개의 콘텐츠를 모두 광고없이 제공하고 있다.

노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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