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포스트 말론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가수 포스트 말론 /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가수 포스트 말론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 공연이 9월 2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내한 공연은 말론이 오는 28일 신보 '오스틴'(Austin) 발매를 기념해 진행하는 'If Y'All Weren't Here, I'd Be Crying' 월드 투어  공연 중 하나로 포스트 말론은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일본, 필리핀 태국 등을 방문한다.

킨텍스 1전시장 내부의 2개 홀을 통합해 약 3만 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으로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계단식 가변 좌석을 운영해 객석 시야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출신의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은 발표하는 곡마다 큰 인기를 누리며 세계적인 가수로 인정 받았다. 2016년 정규 1집 'Stoney'에 수록된 싱글 'Congratulations'가 빌보드 탑텐에 안착한 데 이어 '사이코'(Psycho), '서클스' 등 여러 음악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이번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 오후 12시부터 예스24 티켓에서 판매한다. 공연은 ‘만 19세 이상 관람’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2004년 9월 23일 출생자까지 공연장 입장이 허용된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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