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은탑산업훈장 수훈 및 ‘2023이머징 AI+X Top 100’ 선정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디토닉 제공
디토닉은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디토닉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디토닉㈜(대표이사 전용주)은 시공간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전체 90명의 임직원 가운데 70% 이상이 개발자와 빅데이터 전문가로 구성됐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연구개발 기업이다.

디토닉의 주요 기술인 ‘지오하이커(Geo-Hiker)’는 AI를 기반으로 데이터분석을 통해 다양한 인덱스 중, 최상의 인덱싱 알고리즘을 선택해 최적의 데이터를 그룹핑해 관리하며 다양한 저장소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는 빅데이터 기업 중 디토닉이 유일하다.

디토닉이 자체 개발한 Geo-Hiker를 기반으로 이를 제품화한 디닷이뷰(D.Eview)와 디닷허브(D.Hub)는 빅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등, 스마트X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토닉은 최근 ESL Display 및 기능을 활용해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D.Eview와 스마트시티 데이터 플랫폼의 핵심인 D.Hub를 제품화 했다. 그 중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를 상용화한 제품인 D.Hub는 시민들의 삶속에서 발생하는 도시 데이터 수집과 제공, 분석 등을 담당하며 스마트시티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디토닉이 자체 개발한 Geo-Hiker를 기반으로 이를 제품화한 디닷이뷰와 디닷허브는 빅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등, 스마트X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디토닉 제공
디토닉이 자체 개발한 Geo-Hiker를 기반으로 이를 제품화한 디닷이뷰와 디닷허브는 빅데이터가 존재하는 곳이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어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스마트팜 등, 스마트X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디토닉 제공

특히 D.Hub는 방대한 도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분석할 수 있는 ‘엣지 AIoT 박스’와 연계해 도시에서의 CCTV영상 데이터를 VISION AI 분석 및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엣지 AIoT 박스’는 기존 중앙 영상 분석 서버에서 분석·처리했던 Vision  AI를 현장에서 수집과 동시에 분석 및 처리하도록 경량화한 것으로 기존 중앙 영상 분석 서버와 비교해 처리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디토닉은 이를 통해 도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스마트 교차로, 안심울타리 및 실종자 찾기 서비스 등에서 획기적인 결과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디토닉은 1000만 달러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투자 시장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최근 Pre-A 단계에서 100억원을 상회하는 금액을 유치한 점은 이례적인 사례이다.

최근 디토닉은 1000만 달러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디토닉 제공
최근 디토닉은 1000만 달러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디토닉 제공

더욱이 2020년 매출 172만 달러에서 2022년에는 1090만 달러로 150% 이상 성장했다. 이에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및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의 해외 시장에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향후 국내외 스마트시티 건설 계획을 가진 수많은 도시들에 기술력을 알리고 공급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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