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글로벌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 확대로 수출 증가
한미약품그룹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그룹 본사. /한미약품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한미약품그룹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 계열사 제이브이엠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 증가한 38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납부 영향으로 26.8% 감소해 33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은 글로벌 의약품 자동조제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돼 수출 비중이 커져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이브이엠 유럽법인(JVM EU)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한 82억원을 기록했다.

제이브이엠은 파우치형 자동 조제기 ‘ATDPS’보다 조제 속도를 2배 이상 높인 차세대 자동 로봇 조제기 ‘MENITH’ 발매로 글로벌 시장 주도력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 소분 전용 ATDPS 개발 등을 통해 신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국 인력 부족과 인건비 증가로 전세계 약국 자동화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독보적 기술력이 담긴 혁신 장비, 약국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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