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6일부터 오픈 베타 돌입…다양한 유저 반응 수렴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예정
무제한 무료 이용·자사 인기 게임 IP 캐릭터 AR 아바타 사용 가능
스마일게이트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오픈베타 화면(PC·모바일) 이미지 일부./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 오픈베타 화면(PC·모바일) 이미지 일부./스마일게이트 제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선도적인 IT 기술과 자사 인기 게임 IP(지식재산권)가 집약된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오픈베타(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오픈베타 기간에 다양한 유저들의 반응을 수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달 26일부터 온라인 모임을 위한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P.Pool)'의 오픈베타(Open Beta)에 돌입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피풀은 놀이를 의미하는 '플레이(Play)'와 사람이 모이는 양상을 의미하는 '풀(Pool)’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즐거움을 찾아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다. 

인기 게임 캐릭터 AR(증강현실)아바타 같은 재미 요소를 추가해 취미, 여가 등 사적 모임에 활용하기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피풀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시간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방 개설자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지만, 초대받은 사람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비로그인 접속이 가능하다. 모임 규모에 따라 최대 25명이 참여할 수 있는 '룸 모드'와 1000명이 함께할 수 있는 '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대화에 참여한 사람들은 화면 공유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문서와 영상들을 함께 시청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11월 PC 웹 버전을 CBT(비공개베타테스트)로 선보인 이후 약 8개월 만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오픈베타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BT기간 동안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대학생 연합 광고 동아리 '애드플래시'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용 후기를 수집해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하고, 프로그램을 한층 안정화 시켰다는 것이 스마일게이트의 설명이다. 이번 오픈베타 기간엔 주요 타깃층인 대학생 중심의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피풀의 사용성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29일 국제적인 e스포츠 페스티벌 'WCG(World Cyber Games)'에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가 피풀로 생중계된다고 전했다. '에픽세븐' 인기 성우인 남도형, 홍범기, 박신희가 피풀에서 진행되는 토크쇼에 참여해 참여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기 작가 수키도키와 함께하는 대학 방학 생활 이벤트 △CJ제일제당 플랜테이블과 함께하는 식물성 만두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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