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2b상서 안전성·내약성 확인
대만 3상 재신청
JW그룹 과천 신사옥. /JW중외제약 제공
JW그룹 과천 신사옥. /JW중외제약 제공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에 통풍치료제 'URC102'(에파미뉴라드)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

28일 JW중외제약 공시에 따르면 이번 싱가포르 3상은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에파미뉴라드 투여 후 혈중요산 감소 효과를 기존 치료제와 비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또한 JW중외제약은 최근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에 URC102 3상 IND(임상시험계획)을 재신청했다. 이 임상을 통해 기존 통풍치료제인 ‘페북소스타트’와 URC102 간 안정성 및 유효성을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 목표 적응증은 통풍 및 통풍과 고요산혈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임상 2b상을 종료했다. 임상 결과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싱가포르 임상 3상을 통해 확대된 규모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것”이라며 “통풍과 고요산혈증 치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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