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CI./컴투스홀딩스 제공
컴투스홀딩스 CI./컴투스홀딩스 제공

[한스경제=성은숙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4억1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5.3% 줄었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323억1700만 원으로 12.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65억700만 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제노니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마케팅비는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4%, 직전 분기 대비 529.6% 증가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에는 '제노니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를 통해 실적 레벨업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글로벌 히트작 '빛의 계승자' IP(지식재산권) 활용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방치형 핵 앤 슬래시 RPG '알케미스트(가칭)'가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및 글로벌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의 생태계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성은숙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