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성은숙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2023년 하반기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의 정보를 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은 △'RAGNAROK 20 HEROES(라그나로크 20 히어로즈)' △'라그나로크V: 부활' △'라그나로크 비긴즈' 등 총 3종이다. 라그나로크 심포니 타이틀 3종은 RPG(역할수행게임)라는 큰 틀 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라그나로크 IP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한 장르적 다양화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이 그라비티의 설명이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1악장을 장식할 '라그나로크V: 부활'은 '라그나로크 발키리의 반란'의 후속 타이틀이자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라그나로크만의 매력을 살린 그래픽을 갖추고 있으며, 자유도 높은 플레이로 본인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개발, 그라비티에서 퍼블리싱 하며 올해 8월 중에 국내 CBT를 준비 중이다.

모바일 레트로 RPG인 'RAGNAROK 20 HEROES'는 핵 앤 슬래시(스토리 진행의 비중이 낮고, 다수의 적들과 싸우는 전투에 집중하는 장르) 방식으로 손쉬운 조작을 통해 속도감 있는 전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RAGNAROK 20 HEROES의 국내 서비스는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담당하며 올해 8월 중에 사전예약 및 CBT를 앞두고 있다.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IP만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징과 주요 요소를 횡스크롤 플레이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논타겟팅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 가능하다는 것이 그라비티의 설명이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올해 하반기 국내 사전예약 및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편 그라비티는 올해 5월 '라그나로크 디 오케스트라 콘서트'에 이어 하반기 중에 CBT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아름다운 3악장의 라그나로크 교향곡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성은숙 기자 function@sporbiz.co.kr